(조세금융신문=김소현 기자) 12월 수출이 증가세로 시작됐다.
관세청이 1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2월 들어 10일까지 수출은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7.7% 증가한 129억 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관세청은 작년 동기와 비교해 조업일수가 0.5일 많은 것을 고려할 경우 증가율은 0.5% 증가한 것이라 설명했다.
수출 주요 품목인 반도체(-23.5%), 액정디바이스(-52.1%) 등은 전년 동기보다 부진했지만, 승용차(109%)와 자동차 부품(21.8%) 등은 증가했다.
주요 수출국으로는 EU(21.8%)와 중동(102.4%) 등이 증가하고 일본(-7.2%), 싱가포르(-7.2%)는 감소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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