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한화정밀기계는 독일 뮌헨에서 유럽 대리점 6개사와 유럽지역의 협동로봇 공급계약을 맺는 파트너십데이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1일 행사에는 장우석 로봇사업부장과 스페인 코메어(Comher)의 루이스 바르나다 대표이사를 비롯한 독일, 영국, 프랑스 등 유럽 각국의 대리점 대표들이 참석했다. 한화정밀기계는 유럽 시장 본격 진출을 선언함과 동시에 한화로보틱스라는 사업브랜드로 새롭게 출범해 로봇 시장에서의 입지를 견고히 하게 됐다. 한화정밀기계 관계자는 "유럽에는 기존 1개 대리점만 운영 중이었으나 협동로봇 시장에서 한화로보틱스의 HCR 제품이 인정받으며 추가로 6개 대리점과 동시에 계약을 체결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서 한화정밀기계 로봇사업부 장우석 전무는 "올 3사분기 내에 독일, 4사분기 내에 미국 판매 거점도 설립하는 등 앞으로도 로봇 사업에 지속적인 투자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협동로봇 시장은 UR(유니버설 로봇), ABB, 리싱크 로버틱스 등 해외 업체들이 주도하고 있다. 세계 협동로봇 시장 규모는 지난해 3155억원 규모였지만 2023년에는 4조7000억원으로 연평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대유그룹의 대우전자가 출시한 ‘더 클래식’ 전자레인지가 美 온라인 시장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대우전자는 레트로 디자인 더 클래식이 미국 온라인 시장에서 출시 1년만에 누적판매량 4만대를 돌파한데 이어 아마존닷컴에서 '고객들이 가장 갖고 싶어하는 전자레인지 1위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7월 미국 온라인 시장에 출시된 더 클래식 전자레인지는 출시 6개월만에 누적판매 1만대를 돌파하였고, 지난주 누적판매 4만대를 넘어서며 미국 시장에서 인기가 치솟고 있다. 이와 같은 인기에 힘입어 대우전자는 아마존, 코스트코, 로우스, 웨이페어 등 주요 온라인 유통점 입점에 성공했고, 다음달부터는 월마트 온라인 쇼핑몰에 판매를 개시, 유통망을 보다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더 클래식’ 전자레인지의 인기몰이에는 복고풍 디자인뿐 아니라 편의성도 한 몫하고 있다는 평이다. '더 클래식' 전자레인지는 대우전자가 인테리어 가전 시장을 겨냥, 복고풍 레트로 디자인을 적용하여 출시한 전략 제품이다. 부드러운 곡선 모서리를 적용한 디자인에 조그 다이얼, 라운드형 디스플레이 등을 통해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복고풍 디자인을 구현한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롯데는 롯데월드타워에서 사내벤처 2기 우승자를 선발하기 위해 ‘롯데 사내벤처 스타트데이’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롯데 사내벤처 스타트데이는 작년 12월부터 진행된 ‘롯데 사내벤처 프로젝트 2기’의 최종 심사단계로 오디션 형태로 진행된다. 이들은 무인형 매장, 공유경제, 사물인터넷 등 최근 사회적 관심이 높은 이슈에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더한 새로운 사업 아이템을 제안해 각 심사 단계마다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최종 우승한 직원은 잡포스팅(일자리 공시) 등을 통해 팀 멤버를 구성한 후 롯데 액셀러레이터에 파견되어 1년 동안 독자적인 사업 활동공간에서 내외부의 간섭 없이 신사업에 도전하게 된다. 롯데는 우승한 직원이 효과적으로 사업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사업초기지원금 및 투자금 3천만원을 지급한다. 롯데 관계자는 “이번 사내벤처 스타트데이는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사내벤처 참여자들의 도전정신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사내 깊숙이 확산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최정우 포스코 회장 후보(포스코켐택 사장)가 "포스코 임직원과 외부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빠른 시일내에 구체적인 경영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24일 최 회장 후보는 공식 입장을 통해 "포스코 회장 후보로 선정돼 영광스러우면서도 어깨가 무겁다"며 이 같이 밝혔다. 최 회장 후보는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시점이기 때문에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마음가짐과 신념이 필요하다"며 "선배들의 업적에 누가 되지 않게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를 선도해 나가는 기업으로 만들어가고 싶다"고 다짐했다. 이어 그는 "임직원, 고객사, 공급사, 주주, 국민 등 내외부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상생하고 건강한 기업생태계를 조성해 공동 번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포스코 관계자는 "최 회장 후보는 제조업에 4차 산업혁명 개념을 적용한 스마타이제이션(Smartization)에 중점을 둬 전 사업 영역에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철강 생산, 판매에서 탈피해 사업구조를 재편하고 각 이해관계자들과의 시너지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SK는 그랩과 투로, 쏘카 등 모빌리티 선도기업과 한 자리에 모여 글로벌 사업확장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1, 22일 이틀간 SK는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글로벌 모빌리티 워크숍’을 열고 지역∙국가별 1위 사업자 경영진들을 초청해 기업간 글로벌 시너지 창출 방안과 미래 기술에 대해 논의했다. 참여 기업들은 각자의 글로벌 사업 영역에 대한 시장환경과 성장 전략, 사업확장을 위한 미래기술 개발 현황 등을 소개했으며 별도의 토의 시간을 갖고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카셰어링은 경제적 가치뿐 아니라 교통∙환경 문제 개선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영역이다. SK 관계자는 “미래 성장동력인 바이오∙제약, 반도체 소재, 글로벌 에너지에 이어 글로벌 모빌리티 영역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들이 지속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글로벌 파트너들과 다양한 방식으로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포스코 차기회장 후보로 최정우 포스코켐텍 사장이 확정됐다. 포스코는 23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최정우 포스코켐텍 사장을 CEO 후보가 되는 사내이사 후보로 임시 주주총회에 추천하는 안건을 만장일치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최정우 사장은 1957년생으로 동래고, 부산대 경제학과 졸업하고 1983년 포스코에 입사한 뒤, 재무관리, 감사분야 등을 거쳐 정도경영실장, 포스코건설 경영전략실장, 포스코대우 기획재무본부장 등 비철강 분야에서 많은 경력을 쌓은 비엔지니어 출신 경영자다. CEO후보추천위원회는“철강 공급과잉, 무역규제 심화 등 철강업계 전체가 어려운 환경에 직면해 있으며 비철강 그룹사업에서도 획기적인 도약이 시급한 상황에 있다”며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포스코그룹의 100년을 이끌어 갈 수 있는 혁신적인 리더십을 보유한 이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최 후보는 오는 7월 27일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포스코 회장에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포스코 차기 CEO 후보군이 최종 5명으로 결정됐다. 포스코 승계카운슬은 총8차례에 걸친 회의를 통해 5명을 CEO 후보 자격심사 대상자로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오늘 이사회에서 확정된 후보군은 ▲김영상 포스코대우 대표이사 사장 ▲김진일 전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 ▲오인환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 ▲장인화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 ▲최정우 포스코켐텍 대표이사 사장이다. 승계카운슬은 CEO 후보의 요구역량을 ‘포스코그룹의 100년을 이끌어 갈 수 있는 혁신적인 리더십’으로 정의했다. 이에 대한 세부역량으로 ▲세계 경제 환경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글로벌 역량 ▲그룹의 발전과 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혁신역량 ▲핵심사업(철강·인프라·신성장)에 대한 높은 이해 및 사업추진 역량으로 규정하고 이에 적합한 후보발굴을 추진해왔다. 특히 0.5% 이상 지분을 보유한 주주 30개, 전문 써치펌 7개, 퇴직 임원 모임인 중우회 및 직원대의기구인 노경협의회 등을 활용해 11명의 외부후보를 발굴했다. 이 밖에 CEO후보군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육성된 내부후보 10명을 포함해 총 21명의 후보를 발굴했다. 4차 회의부터 총 5차례 회의를 통해 발굴된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LG전자는 최근 미국 로봇개발업체인 ‘보사노바 로보틱스(BossaNova Robotics)’에 300만 달러를 투자했다고 22일 밝혔다. 해외 로봇개발업체에 투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보사노바 로보틱스’는 2005년 설립됐다. 로봇, 컴퓨터 비전(로봇에 시각 능력을 부여하는 기술),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실시간 매장관리 로봇 및 솔루션을 개발, 미국과 캐나다의 유통 채널에 공급하고 있다. LG전자는 이번 투자를 통해 로봇 기술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사업기회도 모색한다는 전략이다. 보사노바 로보틱스의 로봇들은 현재 월마트의 미국 내 50개 매장에서 운영되고 있다.이 로봇들은 매장을 돌아다니며 선반에 놓인 제품의 품절 여부, 가격표나 상품 표시의 오류 등을 찾아내는 역할을 한다. LG전자 관계자는 “지속적인 투자와 협력으로 미래사업인 로봇기술의 경쟁력을 키워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삼성전자는 미래 유망 기술로 주목 받고 있는 차세대 배터리 기술을 주제로 '전고체전지 포럼(Solid-State Batteries Forum)'을 '삼성전자 서울대 연구소'에서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전고체전지(Solid State Battery)는 전지의 양극과 음극 사이에 있는 전해질을 기존 액체에서 고체로 대체하는 것으로 기존 리튬이온배터리(Lithium Ion Battery)와 비교해 안정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포럼은 해당 분야의 석학 및 기업 전문가들뿐만 아니라 교수, 학생 등 사전에 등록한 외부 연구 인력 등도 참여할 수 있는 오픈 포럼으로약 100여 명의 외부 인사들이 사전 참여를 신청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 집중 조명한 전고체전지(Solid State Battery)의 경우 열이나 외부 충격에 강하여 전기차 등에 필수요소로 평가되는 등 차세대 전지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기술포럼이 배터리 연구를 위한 정보 교류의 장이 돼기를 바란다”며 “포럼을 통해 관련 연구가 보다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재벌개혁의 많은 부분을 입법과제로 돌리고 관련한 행정적 노력은 소홀히 했다.” “법무부 등 다른 부처와의 행정 협력이 부족했다.” 김남근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부회장은 21일 국회에서 열린 '김상조 공정위 1년, 어디까지 왔나'토론회에서 이같이 평가했다. 김 변호사는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이기도 한 공정거래법 상 전속고발권 폐지를 특수 불공정거래행위 분야로 축소·한정했다"며 "재벌개혁 및 피해구제기관으로서의 위상정립과 검찰·중소벤처기업부·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행정이 미흡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김 위원장이 지난 1년 간 주로 ‘갑을개혁’에 힘을 쏟았다"며 "반면 재벌개혁 부문은 일감몰아주기 감독에 지배구조개선 부문은 재벌의 자율개선 노력에 치중한 점은 아쉽다"고 덧붙였다. 김 변호사는 "재벌 기업집단이 기존 순환출자해소 및 지주회사 행위규제 강화, 자사주를 통한 편법적 지배력 강화 억제에 대한 개선안을 내놓았다"며 "하지만 기업의 자율적 개선에 기댄 개혁은 한계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일감몰아주기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회사법 차원에서 견제장치가 마련돼야 한다"며 "관련 공정거래법 시행령 개정만으로 총수일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포스코는 '포스코 승계카운슬'이 지난 20일 8차 회의를 열고 CEO 후보 면접 대상자로 5명을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승계카운슬은 지난 5일 4차 회의에서 사내외 인사 약 20명을 회장 후보군으로 발굴한 이래 12일 6차 회의에서 11명으로 압축하고 이를 다시 14일 7차 회의에서 6명으로 축소한 바 있다. 외국인 후보자 1명이 개인 사정으로 면접 참여의사를 철회함에 따라 이날 나머지 5명에 대해 역량과 자질을 재점검하고 이사회에 상정할 면접 대상자로 결정했다. 승계카운슬에서 면접 대상자를 결정함에 따라 포스코는 22일 이사회를 개최해 사외이사 7인 전원으로 구성되는 ‘CEO후보추천위원회’ 운영을 결의하고 5명의 CEO후보 면접 대상자에 대한 본격적인 심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사회에서 확정된 면접후보 대상자 5명의 명단은 본인의 동의 절차를 거쳐 이사회 이후에 발표할 예정이다. CEO후보추천위원회는 이날부터 후보자에 대한 심층 면접 등을 통해 최종 1인을 선정하게 된다. 이를 다시 이사회에 건의하는 절차를 거친다. CEO 후보가 되면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최종 회장에 선임된다. 포스코 승계카운슬은 "일부 언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기술개발사업' 연구개발(R&D) 지원금 부정 사용 관련 적발된 10건 가운데 3건의 과제 지원금이 미환수된 것으로 조사됐다. 과징금을 부과받은 업체 절반 이상은 미납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자유한국당 김정훈 의원실(부산 남구갑)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제공받은 '중소기업기술개발사업부정사용 현황'에 따르면 2013년부터 작년까지 중소기업기술개발사업 R&D 지원과제 가운데 횡령·유용 등으로 적발된 금액은 126억5000만원, 과제는 총 122건이었다. 122건 가운데 미환수 과제는 41건(35억2000만원)으로 34% 비중을 나타냈다. 김 의원은 법에 과징금 미납대상자에 따른 환수 조치 근거가 없어 과징금 미납이 많다고 설명했다. 중기부는 지난 5월에서야 압류 규정을 신설, 개정안을 확정하고 다음주 첫 압류에 들어간다. 김 의원은 "중기부는 R&D 지원과제를 엄격히 심사해 부정 사용을 더 철저히 적발하고 과징금 미납대상자에 대한 개정안 시행 후 미납된 과징금을 확실히 환수해 정부에서 지원하는 R&D 자금은 '눈먼 돈'이라는 인식을 차단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LS전선은 인도 남동부 안드라 프라데시주(州) 전력청에 4000만 달러(약 440억원) 규모의 초고압 케이블 시스템을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LS전선 인도 생산법인(LSCI)의 역대 최대 규모의 전력 케이블 수주다. 이번 공급 제품은 인도 정부의 전력 인프라 개선과 신도시 개발에 따른 전력망 확충 등에 사용된다. 인도는 세계 3위의 에너지 소비국으로 전력 수요가 급증해 왔으나 송전 인프라가 노후되어 정부 차원에서 인프라 구축에 힘쓰고 있다. 이번 수주 금액은 연간 2억 달러 정도로 추산되는 인도 초고압 케이블 시장의 약 20%에 해당한다. 인도 초고압 케이블 시장은 현재까지는 로컬 회사들이 가격 경쟁력을 기반으로 95% 이상을 점유해 왔다. LS전선은 이번 제품 공급을 계기로 인도 정부의 초고압 송전망 구축 사업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명노현 LS전선 대표는 “인도 법인이 그 동안 현지 프로젝트 수행 경험이 적다는 이유로 대형 프로젝트의 수주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수주가 향후 인도 시장 확대의 촉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한화케미칼은 21일 보유하고 있는 웅진에너지 주식 200만주를 84억7000만원에 전량 처분한다고 공시했다. 이번 결정은 "투자금 회수 목적"이라고 사측은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LG전자는 ‘LG 디오스’ 브랜드 런칭 20주년을 맞아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LG전자는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수요가 많은 얼음정수기냉장고에 구매혜택을 집중했다. 얼음정수기냉장고는 LG전자의 대표적인 프리미엄 융복합 제품으로 정수기를 따로 설치할 필요가 없어 공간 활용도와 편의성이 높다. 이달 초부터 내달 말까지 LG 시그니처(LG SIGNATURE) 얼음정수기냉장고(모델명: J848ND79)를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헬스케어 매니저의 방문서비스를 3년간 무상으로 제공한다. 또 디오스 얼음정수기냉장고를 구매하는 고객들은 2년 동안 무상으로 방문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LG전자는 얼음정수기냉장고 인기모델에 대해 캐시백 이벤트도 진행한다. 824리터(ℓ) 얼음정수기냉장고(모델명: J821MT35)를 구매하는 고객들은 20만원, 또 다른 모델인 얼음정수기냉장고(모델명: J821SB35, J821SN35, J851SN33WJ)를 구매하는 고객들은 각각 10만 원의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지난 20년간 고객들이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고객이 진정으로 원하는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삼성전자는 20세기폭스·파나소닉과 함께 'HDR10+ 인증·로고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하며 'HDR10+' 생태계 확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에는 우선 글로벌 콘텐츠, 시스템온칩(SoC), 마스터링 업체 등 40여개사가 참여하며 파트너사는 계속 늘어날 예정이다. 프로그램 주요 내용은 ▲기술 테스트 상세 사양 정의 ▲인증 로고 제공과 사용 가이드 ▲제3자 공인 테스트 기관을 통한 기기 인증 등으로 로고와 기술 사용료를 무료로 제공해 업계 참여 독려와 기술 지원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HDR10+'는 삼성전자가 개발한 차세대 영상 표준 규격 기술로 매 장면마다 밝기와 명암비를 최적화해 영상의 입체감을 높여 주는 최신 HDR 규격이다. 삼성전자는 콘텐츠 업체로는 워너브라더스·아마존과 함께 콘텐츠 협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SK브로드밴드와 연내 국내 서비스 출시를 목표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또 'HDR10+' 시청 플랫폼 구축을 위해 글로벌 유명 IC 업체인 대만의 엠스타(Mstar)·노바텍(Novatek), 중국의 하이실리콘 (HiSilicon), 일본의 소시오넥스트(Socionext) 등과도 협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최대 자동차업체인 독일 폭스바겐그룹의 ‘아우디’와 손잡고 수소전기차 분야의 혁신 이니셔티브를 강화한다. 글로벌 수소전기차 시장의 저변을 확대하고, 확고한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미래 수소전기차 시장에서의 패권 경쟁을 주도하기 위해서다. 현대차그룹은 ‘현대∙기아차’와 폭스바겐그룹의 ‘아우디’가 각 그룹을 대표해 수소전기차 관련 연료전지 기술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수소전기차 기술 확산 및 시장 활성화를 위해 특허 및 주요 부품을 공유하는 데 합의하고, 수소전기차 시장 선점 및 기술 주도권 확보 차원에서 향후 기술 협업을 지속, 확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현대차그룹은 전 지구적 환경 문제, 에너지 수급 불안, 자원 고갈 등 난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서 ‘수소’ 에너지의 가능성에 일찍부터 관심을 기울여 왔다”고 말했다. 이어 “아우디와의 파트너십은 글로벌 수소전기차 시장의 활성화는 물론 수소 연관 산업 발전을 통한 혁신적 산업 생태계 조성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은 수소전기차 보급 확대 및 수익성 강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일본 롯데홀딩스 이사직 해임 우려에 따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측이 재판부에 보석 신청 허가를 요청했다. 20일 서울고법 형사8부(강승준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 항소심 속행 공판에서 신 회장 변호인 측은 "도망·증거인멸 우려가 없다"며 이 같이 요청했다. 변호인은 "피고인 구속 후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피고인에 해임 안건을 일본 롯데홀딩스의 정기 주주총회 안건으로 올렸다"며 "피고인이 구속상태라 일본 주주들을 설득할 기회를 갖지 못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만일 피고인 해임 시 한국 롯데 또한 돌이킬 수 없는 결과가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신 회장 또한 "이번 주총에 꼭 참석하고 싶다"며 "주총 현장에서 구두로 해명 할 기회를 갖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검찰은 "그간 재판에서 피고인은 경영권 분쟁이 일단락됐다고 주장해왔다"며 "국정농단 주요 피고인 가운데 보석이 인용된 사례가 없으므로 보석은 불허돼야 한다"고 말했다. 재판부는 양측 주장 검토 후 보석 허가 여부를 조만간 결정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LG전자가 삼성전자를 제치고 국내 대기업 특허등록 건수 2년 연속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룹별 순위에서도 LG가 삼성을 제치고 2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20일 CEO스코어가 특허청 특허정보넷 키프리스에 등록된 국내 500대 기업의 특허 건수를 집계한 결과 지난해에만 총 2만6091건이었고 이 중 LG전자가 2892건으로 가장 많았다. LG전자는 휴대폰과 디지털 TV, 차세대 통신 표준과 새로운 멀티미디어 코덱 등과 관련한 특허가 다수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에서 특허는 실용신안과 디자인, 상표권 등을 제외한 국내 특허만을 대상으로 했으며, 공동출원 특허의 경우는 개별 건수에 포함시켰다. 2위는 LG전자보다 150건이 적은 삼성전자가 차지했다. 삼성전자의 경우는 스마트폰과 스마트TV, 메모리, 시스템 LS(비메모리반도체) 등에 대한 특허가 다수를 차지했다. 이어 친환경차와 자율주행차 등 미래 자동차 기술에 집중 투자하고 있는 현대자동차가 2643건으로 3위, 리튬 2차전지 관련 특허가 많은 LG화학이 2141건으로 4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특허 등록건수가 2000건 이상인 곳은 이들 4곳 뿐이었다. 이어 ▲포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포스코 최고경영자(CEO) 승계 카운슬이 20일 8차 회의를 열고 최종 회장 후보 면접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인 가운데 '깜깜이 회장 인선'이라는 정치권의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성명을 내고 "부실 경영에 책임이 있는 사외이사들이 포스코 CEO를 선출하려고 한다"며 "개혁 대상이 돼야 할 이들이 혁신의 주체를 선출하는 것은 어불성설으로 포스코는 CEO 승계 카운슬을 잠정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인화 민주평화당 의원도 이날 성명서를 통해 “CEO 승계 카운슬이 차기회장의 자격으로 ▲글로벌 경영역량 ▲혁신역량 ▲핵심산업에 대한 이해도 ▲핵심산업 추진 역량 등 매우 추상적인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며 “이러한 기준은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 일뿐”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포스코는 4대 김만제 회장이후 유상부, 이구택, 정준양, 권오준 회장까지 모두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중도퇴진하는 불상사가 계속되고 있다”며 “정치권력에 기대어 회장이 된 후 정권이 바뀌면 중도퇴진을 되풀이한 포스코의 역사를 바꾸기 위해서라도 이번에는 정치권력의 입김이 배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추혜선 정의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