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18일 서울 성수동에 공공분양주택 브랜드 '뉴홈' 홍보를 위한 팝업 쇼룸(단기간 운영하는 체험전시실)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12월 25일까지 운영하는 이 팝업 쇼룸은 무주택 서민의 내집 마련을 위한 정부 핵심 정책인 뉴홈을 청년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2개층으로 이뤄진 판업 쇼룸에는 뉴홈의 정책과 특장점 등에 대한 이해를 돕는 다양한 전시와 체험 콘텐츠가 준비됐다. LH는 팝업 쇼룸 운영 기간 중 청년들의 주거 고민을 나누고 유익한 주거 정보를 제공하는 다양한 문화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개관 행사에는 이한준 LH 사장, 김규철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 등 정책 관계자, 청년 자문단 등이 참석했으며, 개관식에 이어 청년들이 바라는 주택정책과 살고 싶은 공간에 대한 의견을 듣고 답하는 간담회도 진행됐다. 이한준 LH 사장은 "뉴홈 정책이 널리 알려져 더 많은 국민이 혜택을 받기를 바라는 마음에 팝업 쇼룸을 열게 됐다"라며 "주거 부담 없이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데 고품질 공공주택 뉴홈이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주택 공급에 속도를 내는 한편 청년과의 소통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약속했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현대건설은 지난 17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4 한국건설안전박람회'에 참가해 현대건설이 발굴한 스타트업의 기술과 서비스를 홍보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건설안전박람회는 스마트건설 및 산업안전 관련 주요 기관·기업과 국내외 주요 바이어들이 모여 최첨단 기술과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는 전시회다. 현대건설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현대건설 오픈이노베이션 공동관'을 열고 제이디솔루션(지향성 음향 스피커), 웍스메이트(건설 근로자 비대면 중개 플랫폼), 새임(건설현장 스마트 원격 교육 설루션) 등 현대건설이 발굴한 12개 스타트업에 기술 홍보 기회를 제공했다. 나아가 박람회에서 '2024 현대건설 오픈이노베이션데이'를 열어 18개 스타트업이 기업설명회(IR)와 토크쇼 등을 통해 회사를 홍보하고 업계 관계자들과 교류할 기회를 제공했다. 현대건설은 행사에서 스타트업과의 협업 우수 사례를 소개하고, 대기업·스타트업 간 협업을 통해 얻은 경험과 노하우도 공유했다. 현대건설은 건설산업 내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과 오픈이노베이션 기반의 사내 혁신 추진을 위해 2022년부터 다양한 오픈이노베이션 지원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올해도 총 35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한국의 잠재성장률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0%에 머물 것으로 추정됐다. 저출생·고령화로 생산연령인구가 감소한 점 등이 악영향을 미치면서 지난해부터 미국에 역전된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기획재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집에 따르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추정한 올해 우리나라 잠재성장률은 2.0%로 나타났다. 2020∼2021년 2.4%였으나 2022년 2.3%로 하락하더니 지난해 2.0%로 뚝 떨어져 올해까지 2.0%로 유지됐다. 한국보다 경제 규모가 훨씬 크고 제도가 성숙한 미국은 우리나라 잠재성장률이 떨어지는 사이 오히려 반등했다. 미국의 잠재성장률은 2020∼2021년 1.9%에서 2022년 2.0%로 소폭 상승한 뒤 지난해 2.1%까지 올라섰다. 이에 작년부터는 우리나라(2.0%)를 추월했다. 미국 잠재성장률은 올해도 2.1%로 추정돼 한국(2.0%)보다 높다. 우리나라는 잠재성장률의 핵심이 되는 노동력 측면에서 저출산·고령화 영향으로 생산연령인구가 줄고 있지만 미국은 외국인 유입이 활발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또한 우리나라는 산업구조 개편이 더디고 서비스산업 경쟁력도 약한 편이지만, 미국은 정보기술(IT)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금융당국이 전세대출 시 집주인의 반환 능력을 평가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해 전세대출 보증비율 하향 카드와 함께 전세대출의 과도한 공급을 억누르는 효과를 낼지 주목된다. 20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전세대출 실행 시 임대인 상환 능력과 관련한 은행권 신용평가를 도입하는 방안을 고심 중이다. 은행권이 자체 신용평가시스템(CSS)을 활용해 임대인의 전세자금 반환 능력을 확인한 뒤 대출을 하도록 한다는 취지다. 금융위 관계자는 "임대인은 직접적인 대출 당사자가 아니지만 실질적으로 대출액을 지급받는 사람"이라며 "그런데도 임대인에 대한 심사나 평가가 없다 보니 '그레이존'(회색지대)에 놓여있었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임대인이 정상적으로 임대차 계약이 끝났을 때 상환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를 평가해보자는 것"이라며 "과거에 (전세 사기 등) 사고를 일으켰던 이력 등도 확인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전세자금 대출은 임차인의 보증금 마련을 도우며 서민 주거 안정에 큰 역할을 해왔지만, 최근 '전세 사기'와 '역전세' 사례에서처럼 임대인의 보증금 미반환 우려에도 지속적으로 노출돼왔다. 아울러 전세대출은 대출 전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옵션이 거래된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18일(현지시간) 연합뉴스는 로이터 통신 보도를 인용,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는 현물 비트코인 ETF 옵션의 NYSE 상장을 승인했다고 전했다. 지난 1월 SEC가 11개 현물 비트코인 ETF의 상장을 승인한 데 이어 이번에 이들 ETF를 대상으로 한 옵션 거래도 승인한 것이다. 옵션은 미래에 특정 가격으로 자산을 사거나 팔 수 있는 권리로, 비트코인 ETF 옵션은 미래에 비트코인 ETF를 특정 가격에 사거나 팔 수 있는 권리를 거래하는 상품이다. 이번 승인으로 미국에서는 비트코인 가격 변동에 대해 옵션 거래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며, 이에 따라 비트코인 시장에 대한 접근성이 좋아지게 된다. 특히 비트코인 시장에 기관 투자자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해 투자가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비트코인은 미 대선을 앞두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 동부 시간 이날 오후 7시 5분(서부 오후 4시 5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39% 오른 6만8천295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한때 6만9천달러선을 터치하는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전국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가격이 거의 석달 만에 동반 상승했다. 1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셋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L당 6.2원 상승한 1천591.6원을 기록했다.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이 직전 주보다 8.4원 오른 1천661.7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가 6.3원 오른 1천553.9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가장 저렴한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L당 평균가는 1천561.6원이었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L당 4.9원 상승한 1천421.5원으로 나타났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이스라엘이 이란 석유·핵 시설을 공격하지 않을 것이라는 외신 보도 및 주요 기관의 세계 석유 수요 전망 하향으로 하락했다. 수입 원유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직전 주 대비 배럴당 3.1달러 내린 75.0달러였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3.0달러 하락한 79.8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4.0달러 내린 87.5달러로 집계됐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아직 상승 요인이 남아있어 다음 주에는 주유소 기름값이 강보합세를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다음주 전국 분양시장에는 '잠실 래미안 아이파크' 등 8천200가구 가까이 공급된다. 1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0월 넷째주 전국 분양 물량은 11개 단지, 총 8천191가구다. 일반분양만 5천335가구에 이른다. 전주(1천643가구)에 비해 5배 가까이 늘어난 규모다. 분양 물량 가운데는 서울 송파구 신천동 잠실 진주아파트를 재건축한 '잠실 래미안 아이파크'도 포함됐다. 20년 만에 잠실에 공급되는 대단지 신축 아파트여서 최근 분양한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보다 청약자가 더 몰릴 것이라는 전망이 분양업계에서 나온다. 이 단지는 지상 최고 35층, 23개동 총 2천678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43∼104㎡, 589가구가 일반 분양이다. 분양가는 3.3㎡당 5천409만원으로 송파구 역대 최고가이나, 인근 아파트 시세보다는 낮은 편이어서 당첨 시 수억원의 시세 차익도 기대된다. 이 외에 경기 오산시 양산동 '힐스테이트 오산 더클래스', 대전 중구 대흥동 '대전 르에브 스위첸' 등이 청약을 진행한다. 다음은 내주 주요 분양 일정. 구분 단지명 연락처 ◇ 21일(월) 계약 서울 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K스타트업' 창업자들이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에 집결했다. 한인 창업인 비영리단체인 UKF는 이날 뉴욕 뱅크오브아메리카 콘퍼런스센터에서 글로벌 시장 진출을 꾀하는 한인 창업 스타트업들이 모이는 '2024 NYC 스타트업 서밋'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오전 사전행사인 '스타트업 피칭' 프로그램에서는 30여개 스타트업 창업자와 최고경영자(CEO)가 발표자로 나와 각각 자사의 사업 성과와 사업전략을 소개했다. 오후부터 열린 본행사에는 한국신용데이터의 김동호 창업자 겸 대표가 기조연설자로 나와 '표준을 넘어 창업하기'를 주제로 창업 및 성장 스토리를 공유했다. 김 대표는 연세대 재학 중인 2011년 아이디인큐(오픈서베이)를 공동 창업했으며, 2016년 포브스 아시아가 선정한 '30세 이하 30인'으로 꼽히기도 했다. 이날 발표에 나선 기업들은 콘퍼런스센터 로비에 부스를 마련해 투자자들을 상대로 사업홍보에 나서기도 했다. UFK는 미주지역 한인 기업가의 성장 및 창업 생태계 조성 지원을 위해 설립된 비영리단체이다. 헬스케어 분야 유니콘기업 눔(NOOM)의 정세주 공동 창업자와 벤처투자사인 프라이머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태영건설이 경북 경주 루나엑스 골프장을 매각했다. 태영건설은 18일 공시를 통해 자동차 부품 제조회사 오트로닉과 루나엑스 골프장 매각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처분 금액(6월말 기준 장부금액)은 1천956억여원이며 처분 예정일은 10월 25일"이라며 "이는 거래 상대방과의 협의에 따라 일부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 루나엑스 골프장은 전체 24홀로 지난 2021년 지어졌다. 태영건설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고 그룹 계열사인 블루원이 운영을 맡아왔다. 올해 초 워크아웃에 들어간 태영건설은 유동성 확보를 위해 자산 매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달 서울 여의도 사옥을 2천251억원에 SK디앤디 측에 매각했다. 태영건설은 건물 매각 후 다시 임차하는 '세일 앤 리스백' 방식을 통해 이 건물을 계속 사용할 계획이다. 그룹 차원에서는 글로벌 사모펀드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와 공동으로 지분을 보유한 폐기물 처리회사 에코비트 지분 전량을 IMM컨소시엄에 2조700억원에 매각했다. 또 블루원 소유의 골프장 디아너스CC와 이에 딸린 콘도, 워터파크 등을 강동그룹에 3천억원대에 매각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17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개최된 ‘2024 한국IR대상’ 시상식에서 ‘IR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IR대상은 IR활동을 활성화시키고 올바른 IR문화 정착을 도모하기 위하여 한국IR협의회가 매년 제정 및 시상하고 있다.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IR활동을 통해 주주중시경영을 실천하고 주주와 투자자의 공동이익 실현 및 자본시장의 발전을 위하여 노력한 기업을 대상으로 IR우수기업을 선정하는데, 동아에스티는 기관투자자의 추천 및 평가 등 광범위한 의견수렴과 평가 절차를 거쳐 선정된 후보 기업에 대해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한국IR대상선정위원회의 엄정한 심사 끝에 IR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특히 동아에스티는 주주 및 투자자들과의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IR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4년 기업설명회, 컨퍼런스콜, 기업탐방 등 200건 이상의 다양한 온∙오프라인 IR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투자를 위한 중요한 지표 중 하나인 ESG 관련 정보를 홈페이지를 통해 주주와 투자자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주주와 투자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투명경영을 실천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