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화 건설부문이 지난달 분양을 시작한 '한화포레나 안산고잔2차'가 정당계약 시작 일주일 만에 분양이 마감됐다고 12일 밝혔다.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3월31일부터 한화포레나 안산고잔2차 정당당첨자 계약을 진행했다. 총 472세대(일반분양 178세대)에 대해 잔여세대 없이 이달 7일 100% 분양이 완료됐다. 입주는 2026년 9월로 예정됐다.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648번지 일대에 위치한 한화포레나 안산고잔2차는 한화 건설부문이 고잔연립9구역을 재건축해 공급하는 아파트로, 일반공급 청약경쟁률 12.73대 1을 기록했었다. 이번 완판에는 한화포레나 안산고잔2차의 교통·교육·환경 등 뛰어난 주거여건뿐만 아니라, 2021년 분양을 완료한 '한화포레나 안산고잔'을 포함한 약 1000여 세대의 포레나 브랜드 타운이 형성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한화 건설부문 관계자는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의 직접적 수혜지로 우수한 교육환경과 쾌적한 자연환경까지 갖추어 입지가 뛰어날 뿐만 아니라,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했다는 점이 지역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화 건설부문은 한화포레나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동부건설이 경기 침체 속에서도 지속적인 수주로 견조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동부건설은 실적 잠정 집계 결과 1분기 현재 신규 수주액이 약 5000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동부건설의 현재 수주잔고는 약 9조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현재까지 동부건설이 수주한 물량은 모두 비주택 사업이다. 연초 단독으로 수주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를 시작으로 최근 컨소시엄에 참여해 수주한 총 공사금액 1600억원 규모의 ‘광양 여천항 낙포부두 개축공사’까지 토목, 건축, 플랜트 등 공공과 민간 분야에서 다양한 수주 실적을 올렸다. 동부건설은 건설 시장의 부진으로 전체적인 수주 물량이 줄어들 것을 사전에 대비해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그 결과 꾸준히 육성해 온 플랜트 사업분야에서만 올해 현재까지 약 2000억원을 수주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현재까지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골고루 수주실적을 기록하고 있다”면서 “사업성이 높은 분야의 선별 수주를 통해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 수익성 확보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호반그룹이 건설 현장과 계열사 사업장의 임직원 사기 진작에 나섰다. 호반그룹은 임직원들을 위해 ‘호반사랑 푸드 트럭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각자의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임직원에게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호반그룹은 지난 11일 호반써밋 라센트(오산세교2 A1블록), 호반써밋 스마트시티(부산에코델타) 아파트 현장을 시작으로 건설 및 토목 23개 현장 임직원들에게 간식과 음료를 제공한다. 푸드 트럭에는 커피와 음료, 핫도그, 소떡소떡, 츄러스 등 현장 임직원이 희망하는 간식을 준비했다. 또 호반사랑 푸드 트럭은 호반그룹의 대아청과, 서서울CC, H1클럽, 삼성금거래소 4개사 임직원에게도 찾아간다. 호반그룹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27개 현장에 총 1700인분의 간식과 음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우건설이 일본의 메이저 신용평가기관 가운데 하나인 JCR에서 신용등급을 획득하며 글로벌 건설업체 입지를 확고히 하는 한편 중동과 싱가포르에 이어 일본 금융시장에서의 자금조달도 탄력을 받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JCR은 일본의 R&I(Rating & Investment Information)사와 함께 일본 내 양대 신용평가사로 인정받고 있다. 현재 일본 내 신용등급을 부여받은 기업체의 60% 이상을 평정하고 있으며 일본 신용평가기관 가운데 미국, 유럽연합, 영국에서 인증을 받은 유일한 기관이다. 대우건설은 올해 초부터 JCR과 평가 절차를 진행해 3월 초에는 JCR 평가위원들이 대우건설 본사 및 현장을 방문해 대우건설이 추진 중인 사업 및 재무현황에 대한 실사를 진행했다. 지난 11일자로 JCR은 대우건설에 A-/Stable(안정적) 신용등급을 부여했다. JCR은 "국내 주택 시장과 운영 중인 해외 시장에서의 강력한 사업 기반, 비교적 안정된 수익성, 보수적인 리스크 관리 정책 및 재무 관리 정책을 고려해 신용등급을 평가했다"고 발표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JCR 신용등급과 국내 신용평가사 등급 사이에 2노치(n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유럽중앙은행(ECB)이 11일(현지시간) 기준금리 등 주요 정책금리를 동결했다고 외신들이 타전했다.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ECB는 이날 통화정책이사회에서 기준금리는 연 4.50%, 수신금리와 한계대출금리는 각각 연 4.00%, 연 4.75%로 동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기준금리 3.50%)과 유로존(유로화 사용 20개국) 사이 금리 격차도 1.00%포인트로 유지됐다. ECB는 2022년 7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10차례 연속 금리를 올린 뒤 지난해 10월부터 이날까지 5차례 회의에서 모두 금리를 변경하지 않았다. ECB는 통화정책방향 자료에서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에 지속적으로 수렴한다는 확신을 갖는다면 통화정책 제한 수준을 낮추는 게 적절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ECB의 주요 금리가 현재 진행 중인 디스인플레이션(물가상승 둔화)에 상당히 기여한다고 판단된다"며 "데이터에 의존하며 회의별로 접근하는 방식을 계속 따를 것이다. 특정한 금리 경로를 미리 정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스테이지파이브는 11일 인터파크, 트리플에 이어 야놀자 플랫폼에서도 자사 핀다이렉트 로밍 상품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오는 12월 31일까지 야놀자에서 해외 항공과 숙소를 예약하는 모든 고객에게 1일 500MB씩 5일간 무료로 제공하고, 이벤트 기간에는 eSIM도 무료 발급한다. 이와 함께 야놀자가 현대카드와 함께 출시한 여행 특화 NOL 카드 회원들에게는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한미약품그룹 지주사 한미사이언스는 11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550억원 규모(9일 종가기준)의 자기주식 156만5390주를 소각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4일 한미사이언스는 이사회를 열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156여만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한미사이언스는 이번 자기주식 소각의 경우 금융당국이 추진 중인 ‘밸류업’ 정책 취지에도 부합하다며 향후에도 배당 확대 등 주주 환원을 위한 노력에 적극 나서겠다고 전했다. 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자사주 소각에 따라 조정된 총 발행주식 수량에 대한 등기 및 주식 수량 변경 상장 절차가 완료되면 주주들이 보유한 주식가치 상승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근 열린 이사회에서 화합과 협력을 토대로 새로운 한미를 향해 도약하자는 대승적 결단을 내린 만큼 주주들과 함께 하는 기업 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경쟁력 있는 신사업 추진 등을 통해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하고 기업 가치를 더욱 높여 주주들의 성원에 반드시 보답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미사이언스는 지난 4일 이사회에서 임종훈 사내이사를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조세금융신문=황성필 변리사) 창업에 있어서는 전공, 첫 직장 등의 의미도 무색한 것 같다. 지바이크의 윤종수 대표는 아주대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회사를 다니며 시카고에서 MBA를 하며 게임 및 금융 회사에서 개발자로 일했다. 윤종수 대표는 홀로 트럭을 운전하며 스쿠터를 수거하고, 소프트웨어의 업데이트를 도맡았고, 고객 서비스까지 담당해오며 PM(Personal Mobility) 업계에 지바이크가 자리를 잡는데 큰 역할을 했다. 지바이크의 스토리를 살펴보자.한국교통연구원의 최근 연구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자전거를 이용한 수송 분담률은 약 2% 수준에 그친다고 한다. 주요 OECD 선진국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으로, 36%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네덜란드나 17%를 기록한 이웃 나라 일본 등과 비교하면 큰 폭의 차이를 보인다. 이는 바꿔 말하면 우리나라에서는 차량 수송 의존도가 이례적으로 높다는 말과도 일맥상통한다. 실제로 거리를 나서 보면 우리나라 도시 교통이 차량 중심이라는 걸 쉽게 체감할 수 있다. 왕복 8차 선, 10차선의 도로가 넓게 뻗어 있는 건 어디를 가더라도 흔한 광경이며, 아파트 단지나 관공서 주차장은 ‘만차’인 경우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국토교통부가 '청년월세 특별지원' 사업의 거주요건을 폐지하고, 이를 반영해 오는 12일부터 신규 대상자 신청을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21번째 민생토론회에서 발표한 ‘도시 공간·거주·품격 3대 혁신 방안’중 청년월세 특별지원 확대 방안에 따른 후속 조치이다. 국토부는 지원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거주요건(보증금 5000만원 이하 및 월세 70만원 이하)을 폐지했다. 청년층이 주로 거주하는 원룸, 오피스텔 등이 전세에서 월세로 빠르게 전환되는 점, 월세가 지속 상승하는 상황을 고려한 것이라는 게 국토부 설명이다. 또 지원 기간도 한 사람당 최대 2년으로 연장한다. 추가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재정당국과 협의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부모와 따로 거주하는 19세에서 34세의 무주택 청년이 해당된다. 소득‧재산요건은 청년가구 중위소득이 60%(1인 가구 기준 월 134만원) 이하이고, 원가구 중위소득은 100% 이하(3인 가구 기준 월 471만원)에 해당해야 한다. 재산가액은 청년가구 1억2200만원 이하 원가구는 4억7000만원 이하여야 한다. 30세 이상이거나 혼인 등으로 부모와 생계‧주거를 달리하는 것으로 보이는 청년은 본인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방탄소년단(BTS), 뉴진스 등 아이돌 그룹을 보유한 하이브가 지난해 자산 5조원을 넘긴 것으로 나타나면서 공정위가 하이브를 대기업집단으로 지정할 지를 두고 재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공정위는 공정거래법에 따라 매년 5월 1일 자산총액 5조원 이상인 기업집단을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10조원 이상인 기업집단은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으로 각각 지정해 발표한다. 최근 하이브가 공시한 ‘2023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 총 5조3457억원의 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2년 총자산 4조8704억원에 비해 9.8% 오른 규모다. 재계는 기업집단이 공정위의 공시대상기업집단‧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에 지정되면 해당 기업집단이 통상 대기업집단 위치에 오른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공시대상기업집단‧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에 속하게 되면 정부로부터 각종 규제를 받게 된다. 공시대상기업집단에 지정될 경우 ▲기업집단 현황공시 ▲비상장사 주요사항 공시 ▲대규모내부거래 공시 등 각종 공시의무와 함께 특수관계인에 대한 부당한 이익 제공 금지 등의 규제를 받게 된다.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은 ▲상호출자‧순환출자 금지 ▲사익 편취 금지 ▲채무보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