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DGB대구은행이 일자리 창출 및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장애인 표준사업장에 지분을 투자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분투자 사업장은 장애인 사회적기업인 ‘브라보비버(Brovo Beaver) 대구’와 ‘하스파파’로 각각 9.12%, 15%를 투자했다. 이들 기업은 지분투자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이다. 이번 지분 투자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110여명의 일자리창출이 기대된다. 발달장애인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베어베터가 고안한 사업장 브라보비버 대구는 쿠키와 커피드립백을 제작·판매하고, 하스파파는 자동차부품 제조와 세탁세제 등을 유통하고 있다. 황병우 대구은행장은 “브라보비버 대구와 하스파파의 안정적 사업 운영을 위해 매년 3억 5000만원 상당의 상품을 구입해 지역사회 기부 등으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DGB대구은행은 앞으로도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 활동을 계속 이어나가며 ESG경영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우리은행이 법원 행정업무 편의 제공을 위해 전국 6개 법원에 ‘법원업무 전용 무인납부기’를 설치한다고 30일 밝혔다. ‘법원업무 전용 무인납부기’는 민원인이 은행 수납 창구를 방문하지 않아도 공탁금, 보관금, 집행관보관금, 법원송달료, 소송인지대, 등기신청수수료 등 총 여섯 종류의 법원 행정비용 납부가 가능하다. 또한 국내 모든 은행의 현금IC카드를 사용해 간단히 납부할 수 있으며, 사용자 편의를 위해 화면 확대보기, 고대비 화면 보기 등 부가 기능도 지원한다. 우리은행은 이날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을 시작으로 충주지원, 포항지원, 속초지원, 김포시법원, 동해시법원 등 우리은행이 입점해 있거나 법원 행정비용을 관리하는 전국 6개 법원에 순차적으로 설치한다. 이번 무인납부기 설치로 법원 이용 민원인의 행정업무 편의성 증진은 물론 법원에 입점한 우리은행 영업점의 대기시간 및 업무처리시간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항상 고객 편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무인납부기를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하나은행이 주가연계증권(ELS) 상품 판매를 잠정 중단한다. 29일 은행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하나은행 비예금상품위원회 ELS 상품 판매 중단을 권고했다. 홍콩H지수(항셍중국기업지수)가 계속 하락하고 있고, 금융시장 잠재적 변동성이 확대되는 상황임을 고려한 결정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상황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 후 비예금상품위원회 승인을 얻어 판매를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은행에서 ELS를 판매하는 것을 중단해야 한다'는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말에 "금융감독원의 검사 결과가 나오면 관련 제도 개선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조병규 우리은행장이 영업동력을 바탕으로 시중은행 당기순이익 1위를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29일 우리은행은 지난 27일 일산 킨텍스에서 2024년 경영전략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 행장을 비롯해 국내외 임원, 지점장급 등 1200여명이 참석했다. 경영전략회의는 ‘MOVE FIRST, MAKE FUTURE’ 슬로건 아래 올해 사업계획과 중장기 경영계획 달성을 위한 전략 공유와 다짐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우리은행은 ‘1등은행 DNA’를 다시 일깨우고 선택과 집중의 영업전략을 통해 ‘2024년 시중은행 중 당기순이익 1위 목표 달성’을 대내외에 천명했다. 이를 위해 우리은행은 ‘핵심사업 집중, 미래금융 선도’를 올해 경영목표로 정했다. 또한 핵심사업 경쟁력 강화, 미래 성장성 확보, 선제적 리스크 관리, 디지털‧IT 경쟁력 제고, 경영 체질 개선, 사회적 책임 강화 등 6대 경영방향에 따라 전문가다운 역량과 도전정신을 발휘할 것을 주문했다. 우리은행은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미래금융 선도 은행’이라는 중장기 경영목표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는 ‘기업금융 명가재건’을 조기에 완수하고 ‘지속 가능한 개인금융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지역사회 소상공인과의 상생 및 동반성장을 위한 임직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28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전날 다동·무교동 상인연합회와 연계해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사회 소상공인을 응원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하나금융그룹 임직원과 가족 100여명이 참여했다. 그룹 임직원과 가족들은 소상공인 사업장에서 필요한 필수물품을 담은 행복상자를 만들어 다동, 무교동 인근 소상공인 점포 120곳에 전달했다. 또 지역사회에 기여하고자 일상 속 환경보호 활동인 '줍깅'으로 인근 지역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이번 행복상자는 다동·무교동 상인연합회 소상공인들이 실제로 영업에 가장 필요한 물품이 무엇인지 사전에 의견을 반영해 구성했다. 항균 행주, 육수용 건어물, 친환경 수세미, 키친티슈, 고무장갑 등 5가지 물품을 행복상자에 담았다. 또 지역사회 소상공인 사업장의 경영위기를 해소하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상생지원금, 홍보 콘텐츠 제작, 1:1 맞춤 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하나금융의 ESG 소상공인 협력사업 '하나 파워온 스토어' 프로그램을 안내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한국은행이 올해 상반기 정기 인사를 실시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직속으로 지속가능성장실을 신설했고, 70년대생이 주요 정책부서장에 보임하면서 점진적인 세대교체가 이뤄졌다. 한국은행은 26일 업무 전문성과 인적구성 다양성을 중시하는 인사기조에 따라 2024년 상반기 정기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총 11명의 부서장이 신규 또는 이동 보임했고 1급 10명, 2급 20명, 3급 37명, 4급 41명 등 총 108명이 승진했다. 승진자 중 여성은 모두 26명으로 전체의 24.1% 수준이다. 이번 한국은행 인사의 주요 특징은 주요 정책부장에 1970년대생을 보임하며 점진적인 세대교체를 준비했다는 것이다. 신임 통화정책국장에 거시경제 전문가 최창호(72년생) 조사국장을, 신임 금융안정국장에 장정수(71년생) 비서실장을 임명했고 조사국장헤 이지호(70년생) 전 기획재정부 민생경제정책관을 발탁했다. 이외 나승호(70년생) 지속가능성장실장, 백무열(71년생) 법규제도실장, 이동렬(72년생) 비서실장 등이 임명됐다. 또한 한국은행은 기후 등 지속가능성장 이슈에 대한 중앙은행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총재 직속으로 지속가능성장실을 신설했다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IBK기업은행은 25일 대전시청에서 대전광역시·대전도시공사와 '청년 신혼부부 상생금융'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은 협약에 따라 대전 거주 청년 신혼가구를 대상으로 최대 2억원의 전세자금 대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전시와 대전도시공사는 예산을 통해 대출 금리를 2.25%포인트(p) 감면해준다. 2억원을 대출받은 경우 연간 450만원의 금융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게 기업은행의 설명이다. 신청일 기준으로 주민 등록상 대전에 거주하는 만 39세 이하 무주택 청년 신혼가구 가운데 ▲ 부부합산 연 소득 9천만원 이하 ▲ 임차보증금 4억원 이하 주택·주거용 오피스텔 ▲ 대전시 추천·보증기관(한국주택금융공사) 보증서 발급 등의 요건을 충족한 가구는 지원받을 수 있다. 김성태 은행장은 "이번 협약이 청년 신혼가구의 초기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고, 안정적 가정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기업체감 경기가 석 달 만에 하락 전환했다. 제조업 업황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중심으로 건설업 등 비제조업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기업 경기를 낙관적으로 바라보는 응답이 감소했다. 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월 기업경기실사지수(BIS) 및 경제심리지수(ESI)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전산업 업황 BSI는 전월 대비 1포인트 떨어진 69를 기록했다. 지난해 2월(69) 이후 최저 수준이다. BSI는 현재 경영 상황에 대한 기업가의 판단과 전망을 바탕으로 산출된 통계로 긍정적인 응답이 우세하면 지수 100을 웃돈다. 지수가 100 보다 아래로 내려갈수록 체감 경기가 좋지 않다는 의미로 받아들여 진다. 전산업 업황 BSI는 지난해 대체로 하락세를 보이다고 10~12월 70을 기록했고 올해 들어 장기평균(77) 보다 한참 아래인 69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업황 BSI는 전월 대비 1포인트 오른 71로 나타났다. 고무‧플라스틱이 14포인트 올랐고 1차 금속 또한 8포인트 증가했다. 화학물질‧제품은 5포인트 올랐다. 기업 규모별‧형태별로 살펴보면 제조업 업황 BSI는 대기업(76), 중소기업(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내달 만기 예정인 청년희망적금을 청년도약계좌로 연계 가입할 수 있는 절차가 오늘부터 개시된다. 금융위원회는 오늘(25일)부터 내달 16일까지 청년도약계좌 연계 가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청년희망적금은 내달 21일부터 3월 4일까지 만기가 분포돼있는데, 만기 수령금을 청년도약계좌에 일시 납부하면 이에 대한 정부 기여금이 매칭된다. 금융위는 청년도약계좌에 일시 납입(1천260만원 기준)한 청년은 연 8.19∼9.47% 일반적금(5년간 매월 70만원 납입 기준) 가입 시 받을 수 있는 수익(최대 856만원)을 얻을 수 있다고 추정했다. 청년도약계좌 연계 가입 신청은 내달 16일까지 청년도약계좌를 취급하는 11개 은행 모바일앱에서 할 수 있다. 이후 2월 중 연계 가입 신청자가 일시 납입 여부, 일시 납입 금액, 월 설정 금액 등을 알림톡에 입력하면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청년도약계좌 개설 가능 여부를 안내한다. 계좌개설이 가능하다고 안내받은 청년은 은행 앱에서 청년희망적금을 만기 해지한 뒤 연계가입 신청 시기에 맞게 내달 22일∼3월 15일 청년도약계좌를 개설하면 된다. 이달 25일∼내달 2일 연계 가입 신청자는 내달 22일∼3월 15일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NH농협은 24일 충남 서천특화시장 화재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범농협 종합지원대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NH농협에 따르면 우선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게 방한용품, 의약품 등으로 구성된 구호키트를 긴급 지원한다. 또 농협 서천군지부 내 재해지원 상담센터를 설치하고, 피해를 본 농협 고객을 대상으로 기업자금을 최대 5억원, 가계자금을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한다. 기존 대출 고객에게는 최대 12개월까지 이자와 할부상환을 유예한다. 이 밖에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최대 1억원, 고정금리 2%의 특별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NH농협손해보험은 소상공인 시설 피해에 대한 보험금을 조기 지급하기 위해 비상대책반을 가동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