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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 속보] ECB, 매월 600억유로 규모 자산매입 프로그램 3월 9일부터 실시 등

국제금융시장동향

[ 주가 ] 미국, 유럽 증시 상승
미국, 유럽 증시는 미국 공장주문 및 신규실업급여 신청자수 등 지표 부진에도 불구, ECB의 QE 세부사항 발표 및 금년 유로존 성장률 상향전망, 미국 비농업부문 고용지표 개선 기대감 등으로 상승
미국 DJIA +0.21%, 영국 FTSE 100 +0.61%, 독일 DAX +1.00%, 프랑스 CAC 40 +0.94%, 중국 상하이종합 -0.95%, 일본 닛케이 225 +0.26%


[ 환율 ] 미 달러화, 주요통화대비 강세
ECB의 3월9일부터 2016년 9월까지 매월 600억 유로 규모 자산매입 및 매입 기간 연장 가능성 등으로 유로화는 미 달러화대비 약세.
달러/유로 1.1078 → 1.1030
엔/달러 119.68 → 120.13
위안/달러 6.2710 → 6.2662


[ 금리 ] 미 국채금리, 보합
2월 비농업부문 고용 지표 발표를 앞둔 관망세로 미 국채금리 보합으로 마감
미국 10년물 2.12% → 2.12% 2년물 0.65% → 0.64%
독일 10년물 0.38% → 0.35%
이탈리아 1.39% → 1.31%
스페인 1.36% → 1.28%
일본 0.41% → 0.40%


[ 유가 ] WTI유 하락, 두바이유 상승
리비아 원유생산 차질 우려에도 불구, 유로존 경기 회복 기대감 증대, 이란 핵협상 타결 임박 소식, 미 달러화 강세 등으로 WTI유 하락
WTI유 51.53달러/배럴 → 50.76
두바이유 58.65달러/배럴 → 58.70
브렌트유 60.55달러/배럴 → 60.67


국제금융 주요 뉴스


미국, 1월 공장주문 예상(+0.2%) 밖으로 전월(-3.5%)대비 0.2% 감소(로이터, 블룸버그)
상무부, 6개월 연속 감소. 저유가와 글로벌 수요약세, 달러강세, 서부항만 적체현상 등에 기인. 내구재주문은 2.8% 증가, 비내구재주문은 3.1% 감소. 항공기주문은 9.7% 증가, 항공기를 제외한 비방위 자본재 주문은 0.5% 증가


ECB, 매월 600억유로 규모 자산매입 프로그램 3월9일부터 실시(블룸버그, 로이터, FT, WSJ)
매입 대상은 ECB 예치금리(-0.2%)보다 높은 금리 채권에 한해. 그리스 채권은 매입 대상에서 제외. ECB는 기준금리는 0.05%로, 예치금리는 -0.20%로 동결
ECB는 유로존 금년(+1.0%→+1.5) 및 내년(+1.5%→+1.9%) 성장률을 상향전망, 금년(+0.7%→0.0%) 인플레이션율은 하향전망하고 내년(+1.3%→+1.5%)은 상향전망. 2017년 성장률은 2.1%, 인플레이션율은 1.8%로 전망
총재 Draghi는 “3월9일부터 2016년 9월까지 매월 600억유로 규모 자산매입을 할 것. 필요시 2016년 9월 이후에도 이를 지속할 것. ECB의 QE 프로그램 발표만으로도 경기회복 기미가 보이는 등 기업 차입여건 개선으로 유로존 경제활성화를 기대”


영국 BOE, 예상대로 기준금리 0.5%로 6년째 동결(로이터, 블룸버그, FT, WSJ)
자산매입 규모도 3750억파운드로 유지. UniCredit SpA 이코노미스트 Vernazza,“선거 관련 불확실성은 큰 문제 되지 않아. 임금이 크게 상승하면 금리인상이 촉진될 것”


중국 전국인민대표회의,“금년 성장률 목표 작년(+7.5%)보다 낮은 7.0%로 설정”(로이터, 블룸버그, 신화, FT, WSJ)
총리 Li Keqiang,“경기하방 압력이 증대하고, 경제발전 과정에서의 문제점이 보다 명확해지고 있어. 원자재가격 폭락에 따른 디플레이션 압력으로 금년 인플레이선율 목표를 작년(+3.5%)보다 낮은 3.0%로 제시”
“중국은 중진국 함정에 빠지지 않고 현대화를 달성해야 할 것. 중국은 이미 뉴노멀(new normal)에 진입. 재정시스템 개혁, 민간소비 촉진, 사회안정성 강화 등에 힘쓸 것. 금년 도시 실업률 4.5%, M2 증가율 12%, 교역 6% 증대 등이 목표”
전 Goldman Sachs 자산운용 회장 Jim O'Neill,“7% 성장률 목표는 현실을 반영하고, 양보다는 질을 중시한 것”


Fed, 평가대상 31개 대형은행 모두 스트레스 테스트 통과(블룸버그)
기본자본비율(Tier 1)은 8.2%로 기준치(5.0%)를 상회. 평가대상 은행 모두 합격판정 받은 것은 2009년이래 처음


상장지수펀드(ETF), 금리인상 전망에도 불구 투자자 자금유입 증가(블룸버그)
금년들어 10억달러 유입. 수개월내 기준금리 인상이 예상됨에도 불구, 비과세 혜택, 전년의 기록적 수익률(9.8%) 등으로 투자자금이 몰리는 상황.

이코노미스트들, ECB QE 프로그램 시행 앞두고 우려 표출(로이터, 블룸버그)
Royal Bank of Scotland Group 이코노미스트 Barwell,“2017년 기대인플레이션율이 중요. 계획대로 QE가 진행된다면 경기는 회복되겠지만 개혁에 뒤진 국가가 QE 비용을 감수하고 결과적으로 유로존 전반의 경제를 약화시킬 것”
SEB 이코노미스트 Kobel,“채권공급이 부족한 상황에서 대규모 국채매입이 시작되는 것. ECB가 매월 600억유로에 달하는 채권을 매입하지 못하게 될 가능성도 있을 것”
독일 중앙은행 위원 Dombret,“대규모 양적완화 프로그램을 진행한 경험이 없어 QE 효과를 알 수 없어. 대규모 국채매입은 각국 정부의 구조개혁 의지를 저해할 것”


중국, 전국인민대표회의,“제조업/투자 위주에서 서비스업/소비 위주 경제로의 전환 필요”(로이터, 블룸버그, 신화)
총리 Li Keqiang,“건강하고 효율적인 경제가 필요. 중국 경제모델은 비효율적이며 혁신능력이 불충분하고 과잉생산과 중복투자 문제도 상존. 농업도 취약. 혁신, 스마트기술, 녹색개발, 제조업 업그레이드 등‘Made in China 2025’전략을 시행할 것” “부패를 척결하고 국영 기금 및 기업에 대한 감독을 강화할 것, 환염오염을 억제하고 부채 증가에 따른 부작용도 억제할 것”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 주임 Xu Shaoshi,“환경오염 억제를 위해 오염이 심각한 지역의 에너지집약 프로젝트 수와 석탄 소비를 줄일 것”


전국인민대표회의,“금년 재정적자 1조6200억위안으로 2009년이래 최대가 될 것”(로이터, 블룸버그, 신화)
총리 Li Keqiang,“성장모멘텀 지속과 경제적 효율성 증대를 위해 선제적 재정 정책을 시행할 것. 금년 정부지출 계획은 전년대비 10.6% 증가한 17조1500억위안. GDP대비 재정적자 비율은 2.3%로 전년(2.1%)대비 상승할 것”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 주임 Xu Shaoshi,“재정지출 일부는 철도 수자원 농업에 투자될 것. 신중한 통화정책으로 긴축과 완화간 균형을 맞출 것”
“안정적 신용공급과 사회융자총량 유지를 위해 다양한 통화정책 도구들을 유연하게 사용할 것. 선행조정(anticipatory adjustments), 미세조정, 선택적 규제 등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가질 것. 맞춤형 시장중심적 정책을 통해 부동산시장을 안정시킬 것”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금년 비금융기업 FDI 유출 견조하게 증가할 전망”(신화)
기업들의 해외진출 노력 등에 기인. 작년 FDI 유출액은 전년대비 10% 증가한 1130억달러로 추산. 금년 1월 FDI 유출액은 전년동월대비 40.6% 증가한 101.7억달러, 이중 홍콩 ASEAN EU 등이 최대 투자처


Ping An 증권 회장 Lei,“인민은행, 신속한 금리결정 필요”(블룸버그)
“인민은행의 조심스럽고 시장 기대와 경제상황에 맞지 않는 통화정책 때문에 최근의 금리인하는 경제에 큰 영향을 못 줘, 통화정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때에 맞는 금리결정이 필요”


BOJ 위원 Kiuchi,“디플레이션 극복 위해 통화부양책은 필요하나 그 부작용이 커”(WSJ)
“BOJ의 국채시장 과도 개입은 시장안정을 해치고 투기를 초래. 신규 국채발행 대부분을 BOJ가 매입하는 방식이 지속되면 국채시장 유동성이 하락하고 유사시 금리가 급등할 것. 내년 중반경 +2% 물가목표 달성은 어려울 것”


말레이시아 중앙은행, 기준금리 3.25%로 동결(블룸버그, BT)
애널리스트들,“GDP 성장률은 5%를 상회하고 물가상승률은 낮은 수준을 유지. 링깃화 가치가 6년래 최저 수준인 상황에서 중앙은행이 서둘러 금리인하 할 이유는 없어”


호주 중앙은행 부총재 Lowe,“호주달러화가치 상승과 저금리는 불가피”(블룸버그)
“글로벌 정책완화 기조로 호주달러화가치가 상승해 내수가 약화되었으나, 저금리 정책이 부동산가격 상승을 유발해 호주경제를 지지하고 있어”


호주 정부,“구조개혁 없이는 향후 저성장 및 공공부채 증가 등에 직면할 것”(블룸버그)
“경제활동참가율 하락 등으로 향후 40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2.8%로 지난 40년간 연평균 성장률(+3.1%)을 하회할 전망”
재무장관 Hockey,“미래 경기하강 및 예산압박시에 대비한 개혁안을 논의해야 할 것”


뉴질랜드 중앙은행,“부동산 투자자들에 대한 대출기준을 강화할 것”(블룸버그)
기준금리 인상 없이 부동산시장 과열을 완화하려는 시도


러시아 2월 CPI, 전년동월대비 16.7% 상승, 전월대비 2.2% 상승(블룸버그, BT)
2002년이래 최대 상승률. 식료품가격은 전년동월대비 23.3% 상승. 경제부,“연간 물가상승률은 4월에 17%로 정점에 이를 것. 금년 12.2% 상승할 전망”


Markit,“러시아, 투자유입 증가세”(WSJ)
“1월 러시아 연계 ETF에서 700억달러 규모의 자금이 유출되었으나 2월에는 3100억달러 규모의 자금이 순유입. 금년들어 러시아 MICEX 지수는 29% 상승”
“러시아에 대한 투자심리는 개선되었으나, 최근 유가 상승을 반영하여 에너지 부문에 투자가 상당부분 집중되는 경향을 보여”

<자료: 국제금융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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