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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반부패 척결 위해 고위 관리 기강 잡기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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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3월 3일정치협상협의회에서 발표에 나선 위정성(兪正聲)주석

(조세금융신문) 중국 정치협상협의회 개막 업무 보고에서 '반부패'라는 단어가 20년 만에 정식 보고 순위에서 언급 되었다. 

위정성(兪正聲)주석은 “링지화(令計劃)·쑤룽(蘇榮) 전 부주석 등 총 14명의 정협(정치협상협의회) 위원 자격을 박탈했다”면서 “앞으로도 청렴한 생활을 강조하고 반부패 투쟁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3일 양회 개막일에 맞춰 중국 공산당 사정감찰·총괄기구 중앙기율검사위원회 홈페이지에는 징춘화(景春華) 허베이(河北)성 공산당위원회 상무위원의 기율 위반 혐의 조사 사실을 이례적으로 공표했다. 

양회 기간 사정 당국이 고위관료의 낙마 소식을 일반에게 공표 하는 것은 드문 일인데 반부패에 대한 혁신 의지를 드러내면서 고위 관리들의 기강 잡기에 돌입했다.

중국 정협은 개막부터 반부패에 힘을 주는 동시에 '개혁'과 '혁신', '민주' 등도 강조하였고, 위 주석의 업무보고에서 개혁은 33차례, 혁신은 12차례, 그리고 민주는 무려 49차례나 언급하면서 고위관리들의 사정이 계속 됨을 예고 했다.

[출처: GBD 공공외교문화교류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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