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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고도자치권은 지켜 질 것인가?

(조세금융신문) 지난 3일 정치협상협의회 업무 보고에서 '일국양제(一國兩制·한 국가 두 체제)는 강조된 반면 홍콩의 고도 자치와 '항인치항(港人治港 ·홍콩인이 홍콩을 다스림)'은 언급되지 않아서 여론이 술렁이고 있다.  

중국은 지난 1997년 홍콩 주권 반환 후 일국양제, 항인치항, 고도자치 등 3개 원칙을 강조 해 왔다. 그런 중국이 이례적으로 홍콩 고도자치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는 것이 이슈가 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일각에서는 지난해 홍콩 행정 장관 선거안을 둘러싸고 발생한 도심 점거 시위 사건에 대한 중국 당국의 불편한 심기가 드러난 것 아니냐는 분석을 하기도 했다. 

[출처:GBD공공외교문화교류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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