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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상장사 주총, 배당확대 가능성 주목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삼성, 현대차, LG그룹 등 대형 상장사들의 주주총회가 잇달아 열리면서 배당 확대 가능성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3일 삼성그룹, 현대차 등 55개사의 주총을 시작으로 20일은 Naver와 현대글로비스 등 112개사, 27일은 GS, 엔씨소프트 등 68개사의 주주총회가 열린다.


이번 주총은 정부의 기업소득 환류세제 시행, 연기금의 의결권 강화, 공기업 배당성향 확대 등 주주환원 정책 적극적 지원으로 배당 확대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KOSPI 2014년 예상 배당수익률은 2013년(1.05%) 대비 0.32%p 상승한 1.37% 수준으로 파악되고 있으나 정부 정책 기조, 연기금 의결권 강화 등으로 배당수익률 추가 상승 가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현대차의 경우 한전부지 매입에 동의한 이사 선임에 대한 외국인 및 일부 연기금 반대 의결권 행사 가능성과 삼성 권오현 부회장의 대표이사 재선임, 장기 성과급 한도 등이 주요 안건도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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