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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납세자연맹, "정부 발표보다 증세 컸던 주된 원인은 과세표준구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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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전한성 기자) 한국납세자연맹이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신문로 납세자연맹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19일부터 '연말정산 검증운동'에 돌입한다고 발표한 가운데 김선택 회장이 연봉 8천만원 직장인 세금이 예상보다 더 많이 늘어난 이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 회장은 "연봉 8천만원인 근로소득자의 실제 사례를 2013년 세법과 2014년 세법으로 각각 분석해본 결과, 2014년 증세액 중 '근로소득공제축소와 세액공제 전환에 따라 증가된 세액 합계'보다 '과세표준 누진구간 상승에 따른 증세액'이 무려 5.7배(156,750/895,284)나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지적했다.

김 회장은 그 이유에 대해 "과세표준구간 상승에 따른 증세효과 때문"이라고 밝혔고, "부양가족, 항목별지출 차이로 세금증감, 가능성 다양"하다던 기재부의 발표에 대해 어떻게 해명할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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