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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립토아키파이낸스’, ‘일드 파밍’, ICO 능가하는 가상자산 시장 지각변동

디파이 플랫폼 ‘이자농사’ 주목...“21일부터 CATG 유동성 마이닝 시작”
유동성마이닝 예치 서비스 론칭...지갑 기능 아키페이지, 자산관리 가능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최근 가상자산 시장이 성숙해지며 다양한 서비스가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디파이(DeFi) 열풍’이 업계의 주요 키워드로 자리잡고 있다.

 

‘디파이’는 탈중앙화 금융이다. 은행이나 증권사 같은 중개 금융기관을 통하지 않고 가상자산을 기반으로 모든 상품을 이용 가능케한 금융 서비스다.

 

블록체인 ‘스마트컨트랙트’로 금융 서비스를 운용하는 디파이는 전통 금융에 비해 높은 이자 수익을 내세워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것.

 

이에 따라 다양한 디파이 플랫폼도 시장에 속속 등장하고 있다. 현재 주목할만한 디파이 코인의 종류로는 유니스왑(UNI), 컴파운드(COMP), 케이크(CAKE), 스시스왑(SUSHI), 풀투게더와 같은 무손실상금게임, 와이언파이낸스 볼트 등이 있다.

 

여기에다 ‘일드 파밍’의 경우 암호화폐공개(ICO)를 능가하는 가상자산 시장에 지각변동을 만들었다. ‘이자농사'라 불리는 일드 파밍(Yield Farming, 이자 창출)은 플랫폼 소유권은 제작자뿐만 아니라 사용자와 초기 지지자에게도 있다는 아이디어가 하나의 혁신을 일으켰다는 평가다.

 

 

이런 가운데 지난 14일 출범한 블록체인 기반 디파이 전문 회사인 ‘크립토아키파이낸스’가 서비스 첫단계를 알리며 ‘유니스왑 v2’를 포크한 아키스왑(Archi Swap)이 정식 오픈해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대부분 디파이 서비스는 해외 서비스다. 이로 인해 국내 사용자들은 언어적 장벽으로 인해 사용의 어려움을 겪고 문제 발생 시 대응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또 국내 사용자들은 디파이 시장이 열어준 새로운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크립토아키파이낸스는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직관적으로 사용하기 쉬우며 문제 발생 시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K-디파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키스왑과 함께 유동성 마이닝을 위한 예치 서비스가 론칭됐으며 지갑 기능인 아키페이지를 연결해 자산관리가 가능하다.

 

크립토아키파이낸스의 운용 토큰으로는 스테이블코인인 아키달러(ARCD)와 수익토큰인 캣(CAT), 거버넌스토큰인 캣지(CATG)가 있으며 지난 21일부터 본격적 아키달러 예치기능과 아키스왑의 첫 번째 풀인 이더(ETH)/CAT 풀의 유동성 토큰(LP) 예치를 통한 CATG 유동성 마이닝(이자농사)이 시작됐다.

 

2년간의 발행량 중 21일부터 약 2개 월간 가장 많은 양의 CATG가 지급되며 이자농사의 가장 높은 수익률을 제공한다. 이는 초기투자자 리스크를 감안해 파격적인 수익률 혜택을 주기 위한 것이다.

 

이와 함께 매 블록마다 채굴되는 CATG는 7월 12일 아키스왑에 상장돼 수익청구 및 거래가 가능해진다.

 

김현 크립토아키파이낸스 대표는 “현재 크립토아키파이낸스는 모든 서비스개선에 철저히 대응중”이라며 “오는 7월 선보일 두번째 프로젝트 스텝와이즈(Stepwise)의 첫 번째 단계인 아키프라이즈 출시를 위해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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