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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29개 업체 성실무역업체로 신규 공인

중소 수출기업 13개 모두 신규 공인…총 653개 업체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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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 관세청으로부터 성실무역업체(AEO)로 공인받은 업체가 29개 신규 공인 업체를 포함, 653개로 늘어났다. 이는 EU(1만2,931개), 미국(1만832개), 중국(3,360개), 캐나다(1,540개)에 이어 세계에서 다섯번째로 많은 수준이다.

 


관세청은 3월 26일 서울세관에서 2015년 제1회 성실무역업체(이하 AEO) 공인 심의위원회를 개최, ㈜광진윈텍 등 14개 중소 수출기업을 포함해 총 29개 업체를 AEO로 신규 공인했다고 밝혔다.

관세청은 또 이번 29개 업체의 AEO 신규 공인으로 우리나라 AEO 공인업체수는 총 653개로 늘어났다고 덧붙였다.


관세청에 따르면, 이번에 AEO(성실무역업체)로 공인 받은 중소 수출기업은 (주)광진윈텍, (주)대하전선, (주)동서전자, 상신이디피(주), 선린전자(주), 승산산업(주), (주)아미코스메틱, 유일고무(주), (주)일지테크, 제이아이유압(주), 조인셋(주), (주)케이앤씨, (주)포스콤 등 14개 업체다.
 
또한, 유효기간이 도래한 AEO공인업체에 대한 종합심사 결과 대구텍(유), 네오피델리티㈜, 에이엔씨관세법인의 등급을 A에서 AA등급으로 상향 조정하는 등 28개 업체를 재공인했다.

특히 이번 심의위원회에서는 ‘2014 AEO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은상을 차지한 ㈜엘지화학은 AEO 최고등급인 AAA등급으로 상향됐으며, AEO 공인획득 지원대상에 선정된 중소 수출기업 13개 업체가 모두 성실무역업체로 신규 공인되며 주목을 받았다.


관세청 관계자는 ‘인적․물적 기반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중소 수출기업도 AEO 공인을 쉽게 받을 수 있도록 컨설팅 비용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신규 공인 AEO 업체는 오는 4월 15일자로 공인 효력이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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