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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전남 비즈니스 라운지, 광주 전남기업 '사랑방'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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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조세금융신문) 지난해 5월 서울 용산역에 문을 연 광주 전남 비즈니스 라운지가 광주 전남 기업들의 서울 현지 사무소로 각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비즈니스 라운지는 지역 60여개사의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전시,판매할뿐 아니라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함평나비축제,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등 지역 주요 행사를 홍보하는 홍보센터 역할도 하고 있다.
 

광주상의에 따르면 라운지 개소 1주년을 맞아 약 8,500여명의 방문과 기업체와 기업지원 기관이 230회에 걸쳐 회의실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또한 해외 수출계약 체결 3건, 계약체결 진행 중 22건의 실적을 올리는 등 그동안 성과가 상당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광주에서 가정용음식물처리기를 생산하는 (주)그린마더 신행순 대표는 ″그동안 서울 및 수도권 바이어들과 상담 및 미팅하기에 장소와 교통이 불편했는데, 이러한 사항이 모두 해소됐다″며 ″사업이 일사천리로 풀려 광주 전남비즈니스 라운지 덕을 톡톡히 봤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좀 더 많은 중소기업들이 이용하여 좋은 성과를 이루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비즈니스 라운지는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의 지원과 목포.순천.여수.광양 상공회의소의 협력을 받아 광주상공회의소가 운영한다.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무료로 운영되며  회의시설, 전시공간, 사무공간등이 마련되어 있다.
 

광주상공회의소 관계자는 ″KTX 호남선이 금년 말에 전면 개통되어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개선되면, 더 많은 광주 전남기업들이 라운지를 활용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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