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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수리부, 농촌 식수 개선해 보건비 부담 감소

(조세금융신문=송민경 기자) 지난 달 25일 중국 수리부(水利部)는 《전국 2015년 농촌음용수안전 업무책임 공고를 발표 하였다.  24개 성(자치구, 직할시)과 신강생산건설병단의 2015년 음용수안전 업무목표와 책임 공고를 하면서 올해 6400만 명 이상의 농촌인구 음용수안전 문제를 해결하라고 요구하였다.

공고의 내용은 지방의 업무를 지도 관리하는 정부 책임자를 명시하고, 각 지역에 대해서 ▲농촌음용수 안전보장에 관한 행정수장 책임제, ▲지방정부의 농촌음용수안전에 관한 최종책임 담당 관리 지침, ▲《농촌 음용수안전 공정건설 관리책임서》 직책에 따라 관할 지역의 농촌 음용수 안전 업무를 처리하고, 정부가 허락한 기한에 맞춰서 임무를 완수하라고 요구하였다.

올해는 “12·5”의 마지막 해로서, 중국은 《전국 농촌음용수 안전공정 “12·5” 규획》에 따라 “12·5” 기간 중 2억 9800만 농촌인구(국유농장·수림 포함) 음용수 안전 문제와 111만 4천 개의 농촌 학교 음용수 안전 문제를 해결하면서, 전국 농촌 집중급수 수혜인구 비율을 80% 수준으로 상승 시켜야 한다.

집중 급수 공정 건설을 대대적으로 추진하면 수자원 이용률을 가산하여 용수 절약 목표를 달성할 수 있고, 프로젝트지역 농촌주민이 장기적으로 접하고 있는 비위생적이고 불완전한 음용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수인성 질병(water borne disease) 발병률을 낮추고 지역민의 보건 관리를 개선할 수 있으며, 지역민의 의료비용 지출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이밖에 지난 달 24일 수리부는 4대 규획 지역 외에서 새로 나타난 농촌 음용수안전 문제를 해결하는 대 관한 좌담회를 개최하였다. ○서장(티벳)자치구, ○신강(위구르)자치구·병단, ○중경 삼협(三峽)댐 지역, ○호남 동정호(洞庭湖)지역 등 4대 규획 지역 농촌 음용수 안전공정 건설에 대한 정책 관리와 정책 실현을 가속 추진키로 했다.

천레이(陳雷) 수리부 부장은 국무원이 올해 중앙 예산 내 투자액 36억 위안을 비준함에 따라, 상술한 4대 규획 지역 이외에 558만 8천 명의 농촌인구 음용수안전 문제 해결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4대 규획 지역 외에 이번 정책에 해당되는 농촌인구는 166개 현(단장), 1417개 향·진(연대), 8063개 촌(사원, 농장·수림)에 분포되어 있고, 집중급수 공정 5320곳과 분산급수 공정 1949곳 건설에 총 투자자금 47.7억 위안이 소요 될 예정이다.


[출처:GBD공공외교문화교류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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