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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국세청장, "교역·투자 활성화 위한 세정환경 만들 것"

제24 한일 국세청장 회의 통해 양국간 신뢰 및 공조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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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국세청장회의에서 임환수 국세청장(우측)이 하야시 노부미츠 일본 국세청장(죄측)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세청 제공>
(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 한일 국세청장이 최근 세정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세무당국 간 협력 관계를 한층 더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국세청은 임환수 국세청장이 14일 서울에서 하야시 노부미츠(林信光) 일본 국세청장과 제24차 한일 국세청장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양국 국세청장은 최근 세무행정 동향을 소개하고 해외금융계좌신고제도와 국외재산 신고제도 등에 대해 양측의 경험과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그 동안 이행된 양국 국세청 간의 정보 교환 성과를 높이 평가하고, 앞으로 자발적인 정보교환을 더욱 활성화 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한일 국세청장은 특히 세정 선진화를 위해 제도와 경험을 공유하는 등 한일 세무당국 간 협력 관계를 더 한층 발전시켜 나가는 한편 돈독한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양국 간의 교역과 투자가 더욱 활발히 이뤄질 수 있는 세정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쓰기로 했다.


한일 국세청장은 또 세계를 주도하는 아시아 중심국가로서 한일 양국의 경제적 위상에 맞게 조세행정분야에서도 공동 보조를 맞추는 등 국제적 공조를 더욱 공고히 하기로 합의했다.

한일 국세청은 주요 세정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협력 증진을 위해 1990년 이래 매년 국세청장회의를 개최해 오고 있다.
내년도 제25차 한일 국세청장회의는 동경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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