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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체크카드 발급, 신용카드보다 1600만장 많았다

(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 지난해 체크카드가 신용카드보다 1천623만장 더 발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2014년도 지급결제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한해 신규 발급된 신용카드는 9천232만장으로 전년 1억202만장보다 970만장(-9.5%) 줄었다.

한은은 “지난해 초 발생한 KB국민·NH농협·롯데카드 3사의 고객정보 유출 사고 영향과 휴면카드 자동해지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체크카드 발급은 2013년 1억340만장에서 2014년 1억875만장으로 535만장(5.2%) 늘었다.

체크카드 발급장수는 2013년 처음으로 신용카드(138만장)를 추월한 이후 지난해 격차를 1천643만장으로 늘렸다.

이용 건수와 금액 역시 지난해 1천205만건, 3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7.7%, 18.3%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신용카드 이용 건수는 2천427만건, 이용 금액은 1조6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8.6%, 2.0%의 증가율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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