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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통장 1순위 가입자수 '1천만명 돌파'

3월말 기준 1천19만980명…1997년 도입 이후 처음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전국의 청약통장 1순위 가입자 수가 사상 처음으로 1천만명을 넘어섰다.


1순위 가입자 수가 1천만명을 넘어선 것은 1977년 청약제도가 도입된 이래 역대 처음이다.


19일 금융결제원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의 청약통장(주택청약종합저축, 청약예·부금, 청약저축 포함) 1순위 가입자 수는 총 1천19만980명으로 지난달의 991만4천229명에 비해 27만6천751명 증가했다.


이는 지난 2월27일부터 수도권 청약기간이 단축되면서 통장 가입자 수가 늘어나고 1순위 편입 대상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2순위 가입자 수 803만4천607명을 합한 전체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지난달보다 28만1천336명 늘어난 총 1천822만5천587명으로, 역시 청약제도 도입 이후 가장 많다.


통장별로는 주택청약종합저축의 총 가입자 수가 전체의 86.6%인 1천577만9천300명에 달했고, 청약예금 가입자 수가 131만3천277명, 청약저축이 81만6천57명, 청약부금이 31만6천440명 순이다.


지난 2월에 비해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 수는 29만8천597명 늘어난 반면, 청약예금과 저축은 각각 전 달에 비해 1천667명, 1만3천435명, 청약부금은 2천672명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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