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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타익스체인지, K-문화콘텐츠 NFT화 주도…“글로벌 시장 공략”

한국문화콘텐츠라이센싱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리버스 전문 가상자산거래소 플랫타익스체인지와 한국문화콘텐츠라이센싱협회가 파트너십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K-문화콘텐츠의 NFT 제작과 마켓 입점 등 4차 산업 영역과의 결합을 위한 목적이다.

 

한국문화콘텐츠라이센싱협회는 만화, 애니메이션, 캐릭터, 방송드라마 등 다양한 K-문화콘텐츠들의 융합과 협력을 통한 문화산업의 발전과 라이센싱 활성화 도모를 주목적으로 2005년에 설립된 곳이다.

 

특히 문체부, 한국저작권보호원 등과 함께 해외 시장에서 불법 유통되고 있는 국내 유명캐릭터를 보호하기 위한 ‘불법침해 대응 안내서’를 제작하고 배포하는 등 저작권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양사는 ▲협회 회원사들이 보유하고 있는 캐릭터, 애니메이션, 웹툰 등의 IP를 NFT 비즈니스에 활용 ▲성공적인 NFT콘텐츠 제작을 위한 블록체인 기술 지원 및 성공적인 마켓 론칭을 위한 지원 협력 ▲향후 메타버스 환경 내에서의 NFT 비즈니스 공동 진행 등을 함께 수행해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업을 통해 양사는 최근 글로벌 경쟁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K-문화콘텐츠를 활용한 대한민국 NFT 콘텐츠 비즈니스의 롤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양사는 메타버스 내에서 K-문화콘텐츠를 선보이고 전세계 소비자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문화·예술 시장의 확장 그리고 콘텐츠를 한층 더 안전하게 거래하고 소통하는 부가가치 창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다.

 

조태봉 한국문화콘텐츠라이센싱협회장은 “최근 가상자산 분야가 주목받게 되면서 K-문화콘텐츠와 블록체인 기술의 접목을 생각했고 NFT라는 분야를 통한 글로벌 진출을 도모하기 위해 독자적인 기술과 노하우를 가진 플랫타익스체인지와 협약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협회 회원사들의 NFT를 기반으로 하는 라이센싱 비즈니스 마케팅 등 디지털 자산 생태계 참여와 새로운 영역에 대한 이해, 그에 따른 글로벌 및 메타버스 진출을 목표로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은수 플랫타익스체인지 부대표는 “NFT화 한 콘텐츠를 이용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힘을 실을 수 있도록 블록체인 기술이 필요한 부분들을 서포트 할 예정이며, K-문화콘텐츠의 또 다른 진출 영역에 대한 가능성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NFT는 생성되는 순간부터 모든 흔적이 남기 때문에 원본과 복제품을 확실하게 구분할 수 있다. 이러한 부분이 협회 회원사들이 그들의 콘텐츠를 지키고 권리를 주장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NFT 시장의 급성장으로 많은 기업들이 이 분야에 뛰어들고 있다. ‘빠르게 이 시장을 선점해야 한다’라는 급한 마음으로 시작했다가는 좋지 않은 결과를 보게 될 가능성이 높다. 명확한 방향성과 기술력을 가진 전문가와 함께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플랫타익스체인지는 원화마켓 재오픈을 위한 실명확인 입출금 계정 발급 협의를 꾸준히 추진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NFT플랫폼 개발 및 자체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유력 기업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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