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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IB, 한은 기준금리 금년말까지 동결 전망

 

(조세금융신문) 해외IB들은 5월금통위에서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한데 주목하면서, 한은이 당분간 금리를 동결할것으로 전망했다. 향후 금리조정 시기는 생산갭이 플러스로 전환된 이후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해외IB와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대다수 해외IB들은 경기회복세 둔화 가능성 및 낮은 물가수준 지속 등을 이유로  한은이 상당기간 기준금리를 동결 할 것으로 예상했다.


BoA-Merrill Lynch, Credit Suisse 등은 최근 원화강세 현상과 세월호 참사 등이 수출과 내수 회복세를 둔화시킬 가능성이 있는 점을 상기시켰다.


Citigroup, Credit Suisse, Goldman Sachs, JPMorgan 등은 한은이 연말까지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Nomura는 11월까지 금리동결을 전망했다.


BNP Paribas는 물가가 여전히 한은의 물가안정목표 범위를 하회하고 있는 점 등을 지적하면서, 내년 2분기까지 금리동결을 전망했다.


또 해외IB들은 향후 금리조정 시기에 대한 예상은 IB 별로 상이하나 , 대체로 생산갭이 플러스 전환된 이후 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Nomura는 생산갭이 플러스 전환되고 물가상승률(3.2%)도 물가안정목표범위 상위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12월중 금리조정에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Barclays Capital은 마이너스 생산갭이 사라질 것으로 예상되는 3분기말부터 한은의 금리조정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했다.


BNP Paribas 및 Citigroup 등은 한은의 금리조정 시기를 내년 초로 전망했다.


BNP Paribas는 한국경제가 양호한 회복세를 보이면서 금년 3.8%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나, 생산갭이 곧바로 플러스 전환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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