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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여행수요 회복에 올 1분기 매출 40%↑…손실폭도 축소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하나투어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조치 완화에 힘입어 다소 개선됐다.

3일 하나투어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이 98억900만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40.2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영업손실은 296억5천700만원으로 작년 동기(416억7천400만원)보다 손실폭이 줄었다. 당기순손실도 291억6천500만원으로 손실 규모가 작아졌다.

하나투어는 정부가 지난달 해외입국자의 격리 의무를 면제하는 등 방역 조치를 완화하면서 여행수요가 회복된 것이 실적 개선에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국내·외 방역 조치 완화로 해외여행 예약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2분기부터는 더욱 뚜렷한 실적 개선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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