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목록

일동제약 지주사 전환 무산에 上..'녹십자 반대'

일동제약이 지주사 전환이 부결되면서 상한가로 직행했다.

24일 10시 40분 현재 일동제약은 전날보다 2250원(14.90%) 오른 17,35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거래량은 260만주를 넘어서고 있다.

이날 일동제약은 지주사 전환을 위한 임시주총을 열고 표결을 진행했지만 2대 주주인 녹십자의 반대로 부결됐다.

임시주총에는 총 의결주식수 234만주의 93.3%에 해당하는 218만주가 참석해 찬성 55%, 반대 45%로 참석 주식수의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

일동제약 지분 29.36%를 보유한 녹십자의 반대가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한 것이다.

이번 지주사 무산으로 녹십자의 경영 참여와 경영권을 방어하기 위한 일동제약간의 경영권 공방이 가시화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