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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촌·온율, ‘함께 꿈, 함께 나눔 바자회’…전액 우크라이나 난민 지원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법무법인(유) 율촌이 지난 26일 사단법인 온율과 함께 ‘함께 꿈, 함께 나눔 바자회’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양측의 모든 임직원이 참여한 이번 바자회에는 생활용품, 서적, 의류, 주류 등 율촌 구성원이 기증한 450여 점의 물품이 판매됐다.

 

일부 양질의 물품은 경매로까지 진행돼 고액 수익금에 한 몫했다. 천 만원의 순수익금 전액은 월드비전 우크라이나 난민 지원사업에 기부한다.

 

바자회 외에도 장애인재활 사회적기업이 참여한 플리마켓도 열렸다. ‘소울 베이커리’, ‘아지오’ ‘다소니’, ‘해든솔’ 등 참가 사회적기업은 이날 매출액의 10%를 기부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율촌에서 일하는 장애인 근로자 17명의 이야기를 소개하고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율촌은 2015년 대통령 표창을 받는 등 로펌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일자리 으뜸 100대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강석훈 대표 변호사(사법연수원 19기)는 “앞으로도 공익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꾸준히 기획하고, 참여를 희망하는 구성원들을 응원하고 독려하며,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는 로펌으로 우리 사회에 자리하겠다”고 말했다.

 

율촌과 온율은 성년후견제도, 발달장애인 생활지원방안 연구, 공공후견 사업 등을 위한 법률지원 활동과 혁신적인 비영리 생태계 조성을 위한 법률지원, 그 외 로펌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한 여러 공익단체 재정지원, 봉사활동, 일상생활의 공익화 등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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