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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 ‘뿌요소다’ 재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1000만 개 돌파’

24년만에 재출시한 추억의 음료 '뿌요소다', MZ세대 중심으로 광고 콘텐츠 화제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종합식품기업 팔도의 ‘뿌요소다’가 다시 출시한 지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1000만 개를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팔도는 뿌요소다의 성공적인 안착으로 기존의 ‘귀여운 내 친구 뽀로로’, ‘비락식혜’ 중심의 음료 카테고리를 어린이 탄산음료로 확대하며 제품 영역을 확대했다.

 

뿌요소다는 뉴트로 트렌드에 맞춰 24년 만에 재출시한 추억 속 음료다. 1998년 출시 당시 아이들을 위한 소형 페트병(245ml) 디자인과 CM송이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재출시에 대한 소비자 반응도 뜨거웠다. 특히 MZ세대 중심으로 SNS와 숏폼 콘텐츠(Short-form Contents)에서 뿌요소다 광고 관련 콘텐츠가 큰 화제를 모았다. 한 숏폼 영상 플랫폼에서 뿌요소다 해시태그 영상은 약 5700만 건에 이른다.

 

제품군도 다양화했다. 지난해 7월 소비자 요청에 따라 시그니처 맛인 ‘소다향’을 추가로 선보이며, 과거 제품 구성을 완성했다.  2030에게는 옛 추억을, 십대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 고객 확대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팔도는 여름을 앞두고 어린 시절 특별한 추억이 담긴 ‘뿌요소다 솜사탕향’을 새롭게 선보인다. 솜사탕의 달콤하고 상큼한 맛과 톡 쏘는 탄산의 청량함이 잘 어우러진다.

 

김성희 팔도 마케팅 담당자는 “최근 복고 트렌드와 함께 콘텐츠를 새롭게 재해석해 출시한 상품들이 인기”라며 “추억을 자극하고 지금의 트렌드를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제품으로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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