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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 1분기 영업이익 80.5%↓…"인수합병 비용 등 반영"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는 연결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31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80.5% 감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선제적인 연구개발 투자와 마케팅 활동, 기업 인수합병 비용 등이 반영된 결과라고 야놀자는 설명했다.

매출액은 1천5억원으로 19.5% 증가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플랫폼 부문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9.2%, 23.1% 늘어났다.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 기업 인수합병 등으로 대규모 비용이 발생했음에도 매출과 이익 모두 견고한 성장세를 기록했다는 것이 야놀자의 설명이다.

야놀자클라우드 부문은 올해 1분기에 인수한 인공지능기업 데이블의 실적이 편입된 영향 등으로 매출액이 223.2% 증가했다. 다만 연구개발과 마케팅 투자가 확대됨에 따라 15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야놀자 관계자는 "올해 2분기부터 인터파크를 연결 법인에 새롭게 편입하는 한편 해외여행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호실적과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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