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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사상 첫 검찰출신 금감원장…이복현, 금융범죄 강력대응 시사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이복현 전 서울북부지검 부장검사가 7일 금감원장으로 취임했다.

 

이 금감원장은 이날 개최된 취임식에서 “시장교란 행위에 대해서 종전과 같이 엄격한 잣대를 적용하겠다”며 금융범죄에 대한 강력 대응을 시사했다.

 

이 금감원장은 금융시장 선진화도 강조했다. 그는 “메타버스, 빅테크, 가상자산 등은 이미 일상의 일부가 됐다. 시장 선진화와 민간 혁신을 저해하는 요소가 없는지 점검하고 규제를 걷어내겠다”고 약속했다.

 

또 그는 규제가 불가피한 영역에는 합리성과 절차적 투명성을 확보할 것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규제 완화에 중점을 두되 금융시장의 안정을 지키는 역할에 부족함이 없는지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1972년생인 이 금감원장은 서울 경문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이후 미국 UC버클리에서 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사법고시 42회, 사법연수원 32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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