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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엔저와 실적 악화 우려..1946.14 마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1940선까지 내렸다.

3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21.05포인트(1.07%) 하락한 1946.14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하락은 최근 이어지고 있는 엔저 기조와 삼성전자 실적 악화 우려가 겹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이 원인으로 작용했다.

매매 주체별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182억원, 1257억원의 매도세를 기록하며 하락폭을 키웠고, 개인은 4207억원의 매수세를 보였다. 프로그램은 4539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 금융업이 2%이상 빠지면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건설업, 서비스업, 은행 등의 업종도 1% 이상 밀리는 모습이었다. 반면, 비금속광물은 1.62% 오르면서 선전했고, 의료정밀, 섬유의복, 운수창고업 등도 상승으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30종목의 경우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현대글로비스 등 3개 종목은 상승세를 기아차 한 종목은 보합세를, 이 외 전 종목은 하락세를 기록했다.

한편,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3.05포인트(0.61%) 오른 499.33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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