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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 1분기 매출 318억원으로 55% 감소

클라우드 등 신사업 매출 182%나 급증...2분기 차기 버전 출시 예정

 

(조세금융신문) 경기침체로 인해 더존비즈온의 1분기 매출이 318억원으로 전년 대비 55% 가량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도 지난해 대비 2.3% 감소한 23억원으로 줄었지만, 클라우드 등 신사업 분야의 매출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어 향후 기대감을 갖게 했다.
 

더존비즈온은 연결실적공시를 통해 매출 318억원, 영업이익 23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55.0%, 2.3%씩 줄어든 수치다.
 

개별 기준으로는 매출 305억원, 영업이익 37억원으로, 전년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9%, 26%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12.2%를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33억원이다.
 

이같은 실적에 대해 더존비즈온 측은 경기에 민감한 ERP 등 전통사업 분야의 상대적인 부진과 더불어 지난 1월 조직 개편 이후 조직 안착 과정에서 1분기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반면 클라우드 등 신사업 분야의 매출은 매 분기 꾸준히 상승하며 호조세를 나타내고 있다는게 더존비즈온의 설명이다.
클라우드 사업은 전년 대비 182%의 매출 신장을 보일 정도로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또한 2분기에는 iCUBE의 클라우드 버전 출시가 예정돼 있어 기존 클라우드 제품 라인업 강화에 따른 매출 기대감이 높을 것으로 회사측은 내다봤다.
 

회사 관계자는 "영업력 강화는 물론 특화된 영역의 전문성을 제고시켜 기업용 클라우드 시장 공략 등 공격적인 행보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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