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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링크' 후오비 상장 내달 8일로 연기…"송금방식 차이 오류"

"발행사 차원에서 문제 해결차 조정"…당초 오늘에서 11일 밀려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라인의 블록체인 사업 자회사 라인테크플러스의 '후오비 글로벌' 상장이 연기됐다.

 

라인테크플러스는 28일 자체 가상자산인 '링크'의 가상자산 거래소 '후오비 글로벌' 상장이 당초 오늘에서 11일 미뤄진 다음 달 8일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라인테크플러스 측은 "링크가 상장된 거래소 중, 거래소 사이 송금 방식 차이로 인한 오류가 발견됐다"면서 "발행사 차원에서 문제를 해결하고 개선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상장일을 조정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라인테크플러스는 홈페이지에 관련 공지와 사과문을 올리고, 자세한 사항은 후오비 글로벌 공지사항을 참고하도록 안내했다.

 

링크가 후오비 글로벌에 상장되면 라인 자체 거래소인 라인 비트맥스와 국내 거래소 빗썸을 비롯해 총 6개 거래소에서 거래가 가능해진다.

 

2013년 설립된 후오비 글로벌은 거래량으로 세계 6위 규모(코인 마켓 순위 기준)의 대형 가상자산 거래소다. 현재 500여 가지의 가상자산이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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