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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금융사에 메르스 대응 태세 강화 요청

고객 및 직원 위생·안전 위한 모니터링 강화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사망자와 3차 감염자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메르스' 공포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금융위원회가 메르스 감염이 확산되지 않도록 금융회사 점포의 위생 관리 강화에 나섰다.


금융위원회는 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과 관련한 대응 및 모니터링을 강화해 달라고 요청했다.


금융위는 금융사 직원에게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조기에 파악해 보고하는 등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점포를 찾는 고객이 손세정제를 사용하고 직원들은 안전하게 금융업무를 볼 수 있도록 점포별로 위생체계를 갖출 것을 당부했다.


각 협회는 이런 내용을 담은 공문을 소속 금융사들에 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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