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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신흥국 금융불안 1910선까지 하락..시총 상위주 대부분 약세

코스피 지수가 신흥국 금융시장 불안에 1910선까지 하락했다.

27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30.22포인트(1.56%) 내린 1910.34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주 아르헨티나 등 신흥국의 통화가치가 급락하면서 글로벌 경제에 불안감이 확산된 것이 코스피에 악재로 작용했다.

매매 주체별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5억원, 5209억원, 프로그램 1495억원의 매도세를 기록했고, 기관이 5197억원의 매수세를 보이며 지수하락을 제한했다.

업종별로 해운사(3.65%), 복합유틸리티(1.40%), 비철금속(1.33%), 가구(0.88%), 담배(0.67%) 등의 업종은 상승세를 기록한 반면, 가정용품(-6.78%), 생물공학(-4.11%), 디스플레이장비및부품(-3.87%)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30종목의 경우 현대모비스, 기아차, KT&G, 신한지주 등 4개 종목을 제외한 전 종목은 하락세를 기록했다.

한편,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12.80포인트(2.46%) 내린 507.51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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