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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후반전 소득도 주목!”…조세 전문 로펌 ‘가온’, 재무전문가들과 의기투합

6일 한국FP협회와 재무설계・자산관리 발전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 맺어
가족자산승계플랜, 투자신탁설계 통한 자산이전 돕는 법무・세무 솔루션 제공

 

(조세금융신문=이상현 기자)  임금노동이나 사업소득 실현이 가능한 시기에 근로소득, 사업소득 등을 축적해 모은 인생 전반기 자산을 평생토록 잘 운영해 노동・사업이 버거운 인생 후반기에 필요한 소득을 미리 확보, 안정적 노후생활을 보장하는 ‘생애소득’ 최적화를 위해 두  전문가집단이 손을 맞잡았다.

 

“현재 소비가 현재 소득 뿐 아니라 평생소득에 달려있다”는 이탈리아 경제학자 모딜리아니의 ‘생애주기가설(life-cycle hyphothesis)’에 따라, 재무관리와 금융 전문성을 갖춘 전문가들과 상속・증여・신탁・사업승계 등 ‘조세 전문성’을 갖춘 법률 전문가들이 전격 ‘의기투합’한 것이다.

 

국내 유일의 ‘조세 부티크(boutique, 전문기관)’를 표방한 법무법인 가온(대표변호사 강남규)은 “한국FP협회(회장 채영규)와 지난 6일 ‘재무설계와 자산관리 분야 발전을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을 맺었다”며 9일 이 같이 본지에 알려왔다.

 

한국FP협회는 개인의 인생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재무계획(Financial Planning)을 수립・실행하는 재무설계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2000년에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재무설계 전문가인 AFPKⓇ 및 CFPⓇ 인증자들의 역량 강화를 통해 재무설계 서비스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또 금융소비자를 대상으로 재무관리 관련 무료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금융전문가들의 역량개발을 위해 재무관리회의(FP Conference)도 매년 열고 있다.

 

법무법인 가온은 조세 분야의 오랜 경험과 강점을 기반으로 상속・증여・신탁・사업승계・후견・가족간분쟁(예방) 등 포괄적 전문가 서비스를 한몫에(one stop) 제공해 왔다. 기업의 주주간 분쟁과 엔터테인먼트 분야도 특화된 서비스 영역이다. 특히 2022년 5월 출범한 ‘패밀리오피스센터’를 통해 자산관리 시장을 선도해가고 있다는 게 법률시장  내의 대체적인 평가다.

 

채영규 한국FP협회 회장은 “한국FP협회의 재무설계는 삶의 어느 한 시기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개인마다 추구하는 행복한 삶의 실현을 위한 인생 전반에 걸친 종합설계”라며 “이번 가온과의 협약은 그 지원서비스 수준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라고 말했다.

 

강남규 법무법인 가온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한국FP협회의 재무설계 및 금융전문성과 가온 패밀리오피스센터의 조세・법률・신탁 등 은퇴설계에 대한 전문성이 결합, 급속히 심화되는 고령사회에 대비한 안전한 노후 자산관리와 상속설계 등을 최적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배정식 가온 패밀리오피스센터장은 “우리 센터는 가족의 자산 전반에 대한 승계플랜 설계와 투자를 통해 다음 세대로의 원활한 자산 이전을 위한 법무 및 세무 솔루션 등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회 기부와 이를 실천할 수 있는 재단 설립, 신탁 디자인 지원 및 사업 승계를 위한 전문가 지원, 가족헌장과 교육 등 가족을 둘러싼 다양하고 세밀한 법률・세무・금융 자문 서비스를 수행하는 자산관리플랫폼”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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