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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구정 한국세무사회장, 6년 임기 마침표 찍다

정 회장 “분열 아닌 화합과 통합의 세무사회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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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동 한국세무사회관 6층 대강당에서 정구정 28대 한국세무사회장의 퇴임식이 개최됐다. <사진=전한성 기자>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지난 2003년 23대 회장을 역임한 이후, 2011년부터 27대, 28대 회장까지 3번의 한국세무사회장직을 수행한 정구정 회장이 1일 퇴임식을 끝으로 6년 임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퇴임식은 서울 서초동 한국세무사회관 6층 대강당에서 진행됐으며, 전임 세무사회 집행부와 최성탁 대구지방세무사회장, 사무국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촐하게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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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대 정구정 한국세무사회장 퇴임식'이 1일 오전 서울 서초구 한국세무사회관에서 열린 가운데 정 회장이 퇴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전한성 기자>
이날 정 회장은 퇴임사를 통해 “지금껏 이렇게 열심히 살아본 적이 없다”며 “간절하게 기도하고 열심히 뛴 결과 50년 숙원사업을 이루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세무사회가 분열이 아닌 화합과 통합으로 가야 된다”며 “신임 회장을 비롯해 본회 중심으로 뭉치고 지방회 등 모든 회원들이 힘써 도와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임기 동안 본인으로 인해 상처받은 사람들과 철천지원수가 됐다”며 “원한 품은 사람이 있으면 다시 좋은 인연으로 만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후 28대 집행부 임원들도 그 동안 도와준 임직원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퇴임사에 이어 28대 집행부에서 퇴임하는 정 회장을 위해 캐리커쳐를 전달하고, 사무처 직원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 증정식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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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회장이 자신의 캐리커쳐를 전달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전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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