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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환경 대세는 기후대응…BDO성현-기후 솔루션기업 사우스폴, 파트너십 체결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BDO성현회계법인(대표 윤길배)이 지난 21일 세계 최고의 기후 솔루션 기업 사우스폴(South Pole)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우스폴은 세계경제포럼의 슈밥 재단이 인정한 사회적 기업으로 현재 세계 최고의 기후 솔루션 기업이자 탄소 프로젝트 개발기업이다. 2006년 설립 이후 50여 개국에서 약 850개 탄소 프로젝트를 개발해 2억톤 이상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였다.

 

현재 전 세계 수천 개 기업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성현회계법인은 사우스폴의 지속가능성 컨설팅 글로벌 팀의 전문성을 통해 탈탄소화에 관한 포괄적인 자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온실가스 회계처리와 탈탄소화 맞춤형 로드맵을 비롯해 탄소시장 접근성과 신재생 에너지 전략 및 제품에 대한 컨설팅, 복잡한 기후 규제에 대한 지침 등 핵심 영역을 포괄한다.

 

사우스폴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커머셜 디렉터 존 데이비스(John Davis)는 “우리 시대의 가장 시급한 도전 과제인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BDO성현과 협업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지속 가능성 솔루션에 대한 사우스폴의 전문성과 성현의 한국기업 및 재정적 요구사항에 대한 심층적 이해가 만나, 한국기업에 의미 있는 변화를 창출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에 힘을 실어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길배 성현회계법인 대표는 “현재 국내기업들이 기후변화에 따른 재무적 영향을 측정하는 노하우가 없어 기후관련공시(Task Force on Climate-related Financial Disclosure, TCFD)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사우스폴의 여러 솔루션 중에서 특히 기후변화 관련 솔루션을 활용한 선진 사례들을 소개함으로써 한국기업들의 지속가능성 공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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