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서울본부세관(세관장 서윤원)은 지난달 25일 관세청 종합인증우수업체 심의위원회에서 공인 결정된 관내 28개 업체에게 15일 성실무역업체(AEO) 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AEO(Authorized Economic Operator)는 관세청이 인정한 성실무역업체에 대해 신속통관 등 수출입과정에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로, 수여업체 중 콘티넨탈오토모티브시스템㈜ 등 16개 업체는 신규로 공인을 받았고, 여천NCC㈜ 등 12개 업체는 기존 AEO 업체로서 공인을 갱신했다.
특히, 신규 공인업체 중 ㈜샤인광학 등 9개 업체는 중소 수출기업으로서 공인획득 지원사업을 통해 공인을 획득했다.
이번 공인으로 우리나라의 AEO 업체는 총 553개 업체로 나타났으며, 이 중 서울세관은 전국 최다인 239개 업체를 관할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4월 1일부터 한·중 AEO 상호인정약정(MRA)이 전면 시행됨에 따라 서울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에서는 대중 수출비중이 높은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AEO 공인을 획득할 수 있도록 컨설팅 비용 지원 등 정부 3.0에 걸맞는 맞춤형 서비스로 AEO 공인획득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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