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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세관, 특송업체와 마약단속 협력 간담회 개최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인천공항본부세관(세관장 박철구)은 지난 17일 DHL 등 관내 13개 특송업체 실무자와 최근 마약적발 사례를 공유하고, 마약 밀수입 차단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세관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에서는 특송업체가 특송화물에 대한 X-ray 검색시 세관에서 제작하여 배포한 마약류 밀반입 빈번은닉도구를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토의했다.

또한, 적발실적이 우수한 특송업체에 대해 검사비율을 낮춰 신속통관을 유도하는 방안 등의 규제개혁 의견을 수렴했다.

한편, 6월말 현재 인천공항세관에서 특송화물로 밀수입하다 적발된 마약류는 총 22건 2,362g으로 전년대비 건수 38%, 중량 467% 증가했으며, 메트암페타민(일명 필로폰)이 10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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