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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국세청, 경영애로기업 제품 팔아주기에 팔 걷고 나서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대전지방국세청(청장 김형중)이 경영애로기업 제품 팔아주기에 팔을 걷고 나섰다.


30일 대전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내수경기 침체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지역의 성실중소기업을 돕고 내수경기를 살리는데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행사에서 대전국세청은 관내 경영애로기업 21개 업체, 136개 품목을 선정하여 지방청 및 산하 16개 세무서 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7월 20일부터 29일까지 2차에 걸쳐 주문을 받아 4천만원 상당의 제품을 구매했다.


대전청 관계자는 “지역의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도움이 되고, 우수한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많은 직원들이 동참한 것 같다”며 “이번 일이 하나의 불씨가 되어 침체된 내수경기가 되살아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캠페인에 선정된 중소기업 대표 김모씨는 “메르스 여파 등으로 매출이 급감하여 큰 걱정을 하던 차에 세금을 내는 곳으로만 생각했던 국세청의 도움에 큰 위로가 됐다”며 대전국세청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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