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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관광진흥개발기금 융자 대상자 추가 선정

(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 KDB산업은행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관련 추가경정예산이 편성됨에 따라 약 5000억원 규모의 관광진흥개발기금 특별융자를 지원 받을 대상자를 추가 선정한다.

이번 사업은 메르스 사태로 직·간접적인 피해를 입은 관광업 종사자들이 조기에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정부의 추경예산을 적극적으로 집행하기 위한 것이다.

특별융자 지급액은 4960억원(시설자금 3750억원, 운영자금 1210억원)으로, 하반기 관광기금 기 선정액 6007억원의 82.6%에 달하는 수준이다.

지원은 대기업을 제외한 중소·중견기업만 가능하다.

이에 따라 산업은행은 내달 13일까지 신청서류 접수 및 선정 심사를 마치고 내달 20일 문화체육관광부가 대상 업체 선정 결과를 발표한다. 이어 다음달 21일부터 오는 12월 18일까지는 은행 대출심사와 융자 집행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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