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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TDF 시리즈 올해 515억 증가…자금유입 '최다'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올해 들어 타깃데이트펀드(TDF) 중 삼성자산운용의 TDF 시리즈에 가장 많은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삼성자산운용에 따르면 삼성 TDF 시리즈에 올 들어 515억원이 유입됐으며, 운용사 중 증가액 1위로 추정됐다. 삼성자산운용 전체 TDF 시리즈 수탁고는 1조7839억 원이다.

TDF는 투자자의 은퇴 시점을 목표 시점으로 생애주기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알아서 조절해주는 글로벌 자산배분 펀드다. TDF를 퇴직연금 계좌의 안전자산에 배분하면 위험자산 비중을 투자자 성향에 맞게 조절하며 퇴직연금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다.

삼성운용은 2016년 4월 '삼성 한국형 TDF시리즈'를 국내에 처음 소개하며 생애주기에 맞춘 연금상품을 알렸다. 이후 2020년 3월 삼성 ETF를 담은 TDF 시리즈를, 2022년 6월에는 KODEX TDF 시리즈를 출시했다.

삼성운용 관계자는 "전사적 차원의 체계적인 운용 프로세스를 통한 삼성 TDF의 안정성과 고객별 투자 니즈에 맞춘 다양한 형태의 라인업 제공으로 최근 자금이 몰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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