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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허윤홍 사장, 2대 주주로…200만주 늘리며 지분율 3.89%

부친 허창수 회장 증여...동생 허진수 GS칼텍스 회장, 지분율 3.55%로 3대 주주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허윤홍 GS건설 사장이 부친 허창수 회장 지분을 증여받아 2대 주주로 올라섰다.

 

GS건설은 28일 공시를 통해 허윤홍 사장의 보유 주식이 200만주 늘어난 333만1천162주라고 밝혔다.

 

허 사장의 보유 지분 비율은 3.89%로 이전보다 2.23%포인트 증가하면서 2대 주주가 됐다. 이는 아버지인 허창수 GS건설 회장의 증여에 따른 것이다.

 

이번 증여로 허 회장의 보유 지분은 708만9천463주에서 508만9천463주(5.95%)로 줄었다.

 

지난해 10월 허 사장이 최고경영자(CEO)를 맡아 GS건설 경영 전면에 나선 데 이어 보유 지분율을 높이며 지배력을 강화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허 사장은 2013년 GS건설 임원으로 선임됐으며 미래혁신대표를 맡아 신사업을 주도하다 지난해 말 CEO로 취임했다.

 

한편, 기존 2대 주주인 허 회장의 동생 허진수 GS칼텍스 회장(보유 지분율 3.55%)은 3대 주주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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