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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여의도 본사에 ‘카드 팩토리’ 오픈

(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 현대카드(대표 정태영)는 서울 여의도 본사 3관 10층에 ‘현대카드 카드 팩토리(CARD FACTORY)’를 오픈한다고 5일 밝혔다.

이 공간의 디자인 컨셉은 ‘산업혁명 시대의 공장’. 즉 공장의 원형이자 19세기 산업혁명의 본원적 공간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

우선 카드 팩토리 천장에는 공장의 상징인 ‘굴뚝’을 형상화 한 대형 조명시설 9개를 설치하고, 엘리베이터와 가구 등도 메탈(metal) 소재의 느낌이 있는 것들로 구성했다.

또 2002년부터 최근까지 발급된 총 102개의 현대카드 플레이트를 진열해 디자인의 변천 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히스토리 월(History Wall)도 설치했다.

업무 효율성과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통합관리 시스템도 새로 갖췄다. 기존에는 공카드 재고관리, 생산 공정, 발급 현황 등이 모두 각기 별도 시스템으로 운영되어 왔다.

카드 팩토리는 현대카드 회원이면 동반 3인까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카드 팩토리를 만든 이유는 아날로그적 공간이 신용카드에 관한 오마주이자 기록이기 때문”이라며 “카드 팩토리는 공장이자 금융자본의 역사이고 동시에 하나의 설치미술이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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