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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지역 초등학생 대상 교통안전 캠페인 실시

당진 수청초등학교 학생 130여명 경찰관 지도 하에 안전 횡단보도 보행방법 학습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현대제철은 충남 소재 당진제철소가 지난 29일 수청초등학교 앞에서 당진경찰서 협조 아래 올해 첫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고 30일 밝혔다.

 

현대제철에 따르면 당시 캠페인에는 최해진 현대제철 상무, 김영대 당진경찰서 서장을 비롯해 당진시‧당진시복지재단‧시민사회단체 등 30여명의 관계자도 참여했다.

 

이들과 함께 수청초등학교 저학년 학생 130여명은 경찰관 지도를 받으며 안전한 횡단보도 보행방법을 학습했다.

 

이외에도 당진제철소는 임직원 참여 기금을 활용해 지역 내 안전 교통 문화 정착을 위해 바닥 신호등 및 안전표지 설치와 함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하는 ‘H형 빛나는 도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당진제철소는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총 5억1000여만원의 기금을 당진시에 전달한데 이어 올해 2월에는 기금 1억5000여만원을 기탁했다.

 

실제 이 기금은 바닥 발광다이오드(LED) 신호등 30곳, 활주로형 LED 신호등 14곳 설치 등에 쓰였다. 당진시에 따르면 지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2021년 596건에서 2023년 350건으로 41.3% 감소했다. 같은시기 교통사고 사망자 역시 34명에서 13명으로 61.8% 줄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당진시민의 안전한 교통 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H형 빛나는 도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뿐만아니라 당진을 포함해 회사 사업장이 위치한 인천, 경북 포항, 전남 순천 등으로까지 사업을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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