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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의 '두마리 새 이론' 4대 핵심 키워드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최근 중국 신화사 통신이 발표한 시진핑의 '두마리 새 이론(兩只鳥論)'이 화제다. '두마리 새'에는 중국이 발전하기 의해 새로운 동력을 찾기 위한 시진핑의 다양한 소신이 담겨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다음은 시진핑의 중요 해심 키워드 4가지를 분석하여 소개한다.


[개혁]
시진핑(習近平)은 제12기 전국인민대표대회 2차회의 광둥(廣東)대표단 심사시 “새장을 들어 새를 바꾸어 봉황의 부활을 꿈꾸자(騰籠換鳥、鳳凰涅槃)”고 재차 제의한 바가 있다. 그날 한 대표가 광둥이 중등수입이라는 함정을 제치기 위해서 반드시 이겨내야 할 모험은 '개혁과 전형'의 두 문턱을 넘는 것이라 피력했다.


이에 시진핑은 온갖 좌절과 난제를 헤쳐가고 개혁에 능했던 광둥에 대한 미담은 널리 알려진 바가 있다고 지적하면서 앞서 당의 제18차 전국대표대회 이후 첫 시찰을 진행할 첫 지역으로 광둥을 선택했으며 그 이유는  개혁개방의 봄바람이 가장 먼저 불었던 곳에서 30여년의 여정을 돌아보고 개혁개방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는데 대한 결심을 진일보로 굳히려는데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광둥이 전면심화개혁에서 선두를 달릴 것을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혁신]
초기에 '두마리 새'를 제기할 때 시진핑은 이미 “봉황의 부활, 환골탈태를 원한다면 어디에 입각해야 하는가? 자주적 혁신, 기술의 혁신, 브랜드의 혁신에 근거해야 한다”고 말했다.
  
[내려놓음]
'새장을 들어 새를 바꾼다'는 것은 사실 '내려놓음'과 '얻음'에 대한 변증법적 파악이다. '늙은 새'를 보내지 않고서는 '어린 새'를 부를수 없는 법, 그렇다면 '어린 새'가 나타났다면 '늙은 새'는 어디로 가면 될까?


[총괄]
'총괄'은 시진핑이 나라를 다스리기 위한 정치사상의 중요한 특색으로 불린다. 시진핑은 국내와 국제라는 2개 시장, 2개 대국(大局)에 큰 중시를 돌림과 아울러 '새장'을 세계 시야에 놓고 관찰함으로써 보다 광활한 ' 등나공간(騰挪空間)'을 탐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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