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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 ‘삼성페이’ 도입ㆍ시행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BNK금융그룹 경남은행은 신용‧체크카드 이용 고객들의 편의 증대를 위해 지난 20일부터 ‘삼성페이’를 도입ㆍ시행하고 있다.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삼성페이는 스마트폰에 삼성페이앱을 내려 받은 뒤 신용‧체크카드 정보를 입력(등록)하면 기존 플라스틱 카드로 결제할 수 있는 거의 모든 곳에서 사용(결제)할 수 있다.

삼성페이 사용이 가능한 스마트폰은 MST(Magnetic Secure Transmission) 칩이 내장돼 있는 갤러시노트5ㆍ갤럭시S6엣지+ㆍ갤럭시S6ㆍ갤럭시S6엣지 등 4개 모델이다.

신용‧체크카드 등록은 삼성페이앱을 실행해 스캔하거나 카드 정보를 직접 입력하면 된다.

등록한 신용‧체크카드 사용은 손가락으로 홈버튼 위를 쓸어 올리는 방식으로 신용‧체크카드를 선택, 홈버튼 지문 인증 또는 PIN번호(결제비밀번호)를 입력한 후 휴대폰 뒷면을 카드리더기에 가볍게 갖다 대면 된다.

결제 취소는 삼성페이앱 결제 내역에서 ‘결제 취소 버튼’을 누르고 카드리더기에 대주면 된다.

삼성페이는 사용 편리성 외에도 지문 인증과 PIN번호 입력 그리고 원타임카드(결제 순간마다 카드번호 16자리가 그대로 이용되지 않고 암호화된 별도의 번호를 1회용 토큰 방식으로 이용) 등의 보안장치를 갖춰 스마트폰을 분실하더라도 부정 사용을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분실했을 경우에는 ‘내 디바이스 찾기(Find My Mobile)’ 서비스를 통해 PC 등에서 원격으로 스마트폰에 등록된 데이터를 언제든지 삭제할 수 있다.

카드사업부 예경탁 부장은 “삼성페이는 더 다양한 곳에서 보다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 신용‧체크카드를 등록한 후 화면을 밀어 올리는 동작만으로 결제할 수 있어 쉽고 간편하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9월 30일까지 삼성전자 매장에서 삼성페이로 결제하면 건당(최대 10회까지) 1000원(최대 1만원)을 캐시백 받을 수 있다.

또 같은 기간 삼성페이를 등록한 후 누적 결제액이 10만원 이상인 사용자 5000명에게는 1만원 청구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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