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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본부세관, 8월 으뜸이 직원 선정 및 포상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서울본부세관(세관장 서윤원)은 4일 황일규 관세행정관 등 4명을 ‘8월 서울세관 으뜸이 직원’으로 선정·포상했다고 밝혔다.

조사분야 으뜸이로 선정된 황일규 행정관은 끈질긴 수사를 통해 300억원 상당의 필로폰 10kg를 국내에 유포하기 전에 범인을 검거한 공로가 인정돼 으뜸이로 뽑혔다.

일반행정분야 허윤영 행정관은 T/F팀을 구성해 공공에너지 사용실태 분석을 통해 직원숙소의 불합리한 전기요금 부과방식을 개선하여 약 1억2천만원(3년기준)의 예산을 절감하는데 기여했다.

FTA분야 천종필 행정관은 국내기업 해외법인이 인도네시아에 기제출한 원산지 증명서 부본을 사후검증 사유로 다시 제출할 것을 요청받아 난처한 입장이었으나, 현지 관세관과 긴밀한 협조로 문제를 해결해 으뜸이에 선정됐다.

심사분야 으뜸이로 선정된 곽혜정 행정관은 방대한 심사자료를 분석해 LNG 운송시 수입자가 운송사에 무상현물로 지급한 운송연료인 BOG를 운임으로 보아 총 931억원을 추징한 성과가 인정됐다.

서울세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업무성과 향상 및 관세행정의 비정상의 정상화에 기여한 직원을 찾아 지속적으로 포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8년 9월 첫 시행 이후 올해 8월까지 84회에 이른 ‘으뜸이상’은 매월 탁월한 업무성과를 창출하거나 기관의 명예를 고취시킨 직원들을 발굴·포상해 사기 진작과 열심히 일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고자 서울세관에서 마련한 제도로, 공정한 심의를 위해 국장급 인사관리위원은 물론 6급이하 직급별 대표로 구성된 위원회의 투표를 거쳐 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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