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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980선 회복..G2우려에 상승분 반납

코스피 지수가 1980선을 회복하며 상승으로 마감했다.

5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4.47포인트(0.24%) 오른 1981.32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장중 1900선을 돌파하는 등 강한 흐름을 보였지만 오후 들어 G2 경제에 대한 우려감이 확산되면서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다.

매매 주체별로 개인과 기관이 각각 451억, 2412억원의 매수세를 보이며 지수상승을 이끌었지만, 외국인이 2869억원의 매도세를 나타내며 지수상승을 제한했다.

특히, 외국인은 17거래일동안 약 2조5000억원의 매도물량을 쏟아내며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프로그램은 총 822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 건설업(2.66%), 운수장비(1.36%), 유통업(1.08%), 서비스업(0.87%) 등의 업종은 상승세를 기록한 반면, 의료정밀(-2.15%), 통신업(-1.34%), 섬유의복(-1.30%), 증권(-0.67%)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경우 대장주 삼성전자를 비롯해 포스코, 기아차, 신한지주, SK텔레콤, 현대중공업 등의 종목은 내림세를, 현대차, SK하이닉스, 한국전력, KB금융 등의 종목은 오름세를 보였다.

한편,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1.94포인트(0.38%) 내린 505.62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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