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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캄보디아 관세행정 현대화 이끈다

9월 21~25일 ‘한국-캄보디아 관세행정 현대화 세미나’ 개최

(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 관세청은 9월 21일부터 25일까지 대전 관세청에서 ‘한국-캄보디아 관세행정 현대화 세미나’를 개최한다.

관세청에 따르면, 캄보디아는 한국-아세안 자유무역협정(FTA) 발효(’08년 10월) 이후 대(對) 캄보디아 수출액이 최근 6년간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우리나라의 동남아 신흥 수출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따라서 현지 우리기업의 무역하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해 캄보디아 세관직원의 역량강화와 세관현대화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이번 세미나에서는 양국 관세청이 관세행정 경험과 기법을 상호 공유하고, 한국 관세청이 세계 표준을 선도해 나가고 있는 통관단일창구(Single Wondow), 성실무역업체(이하 AEO), 위험관리를 중점적으로 다루게 된다.
 
캄보디아는 이번 세미나에 관세청 차장(Noun Chanrith, 누온 찬리쓰) 외 9명의 고위급이 참석하는 등 세관현대화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의지를 표명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가 전자통관시스템 개선, 위험관리 시스템 고도화 등 캄보디아의 세관현대화 촉진과 함께 캄보디아 세관직원의 능력배양 및 향후 AEO 상호인정약정(MRA) 체결기반 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선진 관세행정 경험 공유를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개도국의 세관현대화를 지원하고 이들 국가들과 우호적 협력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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