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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개도국 세관공무원 초청 관세현장 교육 실시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기획재정부는 오는 5일부터 16일까지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자메이카, 우크라이나 등 7개국의 세관 공무원을 초청해 한국 관세행정을 소개하는 현장교육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세계관세기구(WCO)의 능력배양사업의 하나로 이뤄지는 이번 교육에서 참가자들은 인천공항세관, 부산세관을 찾아 첨단 통관·검사 시스템을 견학할 예정이다.

국내 전자통관시스템(UNI-PASS)과 원산지 검증 등 우리나라의 관세 정책에 대한 이론 교육도 받는다.

WCO는 179개국이 가입한 관세 분야의 대표적 국제기구로, 품목분류·관세평가· 통관제도 등 관세 관련 국제규범을 제·개정하는 역할을 한다.

기재부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개도국 공무원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면 국내 기업들의 신흥시장 진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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