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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세관, 명예세관원 초청 ‘밀수정보 교류 간담회’ 개최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서울본부세관(세관장 서윤원)은 6일 민‧관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국민 체감형 조사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수출입 관련 업체 임직원으로 구성된 명예세관원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세관 명예세관원은 수출입관련 각 분야별 종사자 중 대표 1명씩 선발해 세관의 조사, 감시업무 등과 관련된 정보제공 및 밀수방지를 위한 홍보활동 등을 수행하고 있다.

서울세관은 명예세관원과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밀수단속과 관련한 정보를 공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관세법 위반사건 등 최근 5년간 550억 상당의 단속 성과를 거뒀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서울본부세관의 최근 주요 검거사례 및 밀수 동향 소개하고, 명예세관원들과 함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윤이근 서울본부세관 조사국장은 명예세관원이 세관의 동반자임을 강조하며, 날로 지능화되고 있는 밀수사범 및 외환사범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명예세관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그는 “명예세관원의 애로 및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세관행정에 적극 반영키로 했다”며 “주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더욱 유기적인 민‧관 협조체제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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