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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캐피탈,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440억원…전년比 74.8%↑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아주캐피탈(대표이사 이윤종)은 3분기 누적 매출액(영업수익) 6,190억원을 올려 당기순이익 440억원을 잠정 집계했다고 29일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아주캐피탈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 늘었고, 영업이익은 5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2% 증가했다. 당기순이익 또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4.8% 늘어난 수치다.

교보증권 황석규 연구원은 리포트를 통해 “자산클린화 정책을 통해 부실채권을 줄이면서 건정성 지표 호전. 대손상각비 분기 200억대로 안정화 되어가고 있음”이라고 밝히며, “자회사인 아주저축은행과 아주IB의 실적도 일회성 없이 양호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3분기 실적을 분석한 바 있다.

실제로 선제적 리스크관리를 꾸준히 해 온 결과 양질의 영업자산 유입으로 연체율은 지난해 3분기 3.93%에서 지속적으로 개선돼 올해 2.99%로 안착했다. 분기별 200억대로 유지되고 있던 대손상각비도 이번 분기 200억 이하로 떨어졌다.

자회사인 아주저축은행과 아주IB투자는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89억원과 117억을 실현해 안정적 실적에 기여했다.

한편, 아주캐피탈은 2009년 상장 이래 소액주주에 지속적인 차등배당정책을 시행하고 있어 연말을 앞두고 대표적 고배당 종목으로 손꼽히며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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