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목록

개인-기관 동반매수, 코스피 상승 마감

코스피 지수가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10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0.80포인트(0.04%) 오른 1923.30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G2 및 신흥국 우려에 대한 내성이 생기면서 장중 1928포인트까지 상승했지만 장 막판에 들어 대부분의 상승분을 반납하는 모습이었다.

매매 주체별로 개인과 기관이 각각 217억원, 1048억원의 매수세를 기록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지만, 외국인이 1303억원의 매도세를 기록하며 지수 상승을 제한했다. 프로그램은 938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 종이목재(1.44%), 운수장비(1.36%), 기계(1.05%), 은행(0.80%) 등의 업종은 강세를, 금융업(-1.32%), 보험업(-1.19%), 섬유의복(-1.02%), 서비스업(-0.68%) 등의 업종은 약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경우 대장주 삼성전자를 비롯해 현대차, 현대모비스, LG화학, SK텔레콤, 현대중공업 등의 종목은 오름세를, SK하이닉스, NAVER, 한국전력, 기아차, 신한지주 등의 종목은 내림세를 보였다.

한편,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4.02포인트(0.78%) 오른 518.47로 마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